캐주얼게임 개발업체 킹(King)이 3월 5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자사의 캐주얼 모바일게임 '캔디크러쉬소다'의 한국 정식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렀다.

본 기자간담회는 킹의 크리스토퍼 스미스 '캔디크러쉬소다' 프로듀서, 킹 코리아 오세욱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자간담회의 주인공인 '캔디크러쉬소다'는 2012년에 처음 출시됐던 '캔디크러쉬사가'의 후속작이다.

'캔디크러쉬소다'는 보라색 소다(청량음료)를 모티브로 소다병, 소다곰 등 새로운 캐릭터와 캔디가 등장하며 새로운 모드 및 캔디 조합이 추가됐다. 특히 소다라는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소다가 채워진 공간에서는 중력 반대 방향으로 캔디가 떠오르는 방식을 도입, 기존 '캔디크러쉬사가와'는 색 다른 도전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 킹의 신작 '캔디크러쉬소다' 출시 간담회가 진행됐다.

▲ '캔디크러쉬소다'는 5일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의 6가지 색깔 캔디에 새로운 청록색 캔디가 추가됐으며. 같은 색의 캔디와 맞추면 터지며 중력에 반하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소다병도 첫 선을 보였다. 또한 전작에서 특정 상황에서 등장했던 스웨디시 물고기가 정식 블록의 한 종류로 선보여졌으며, 동일한 색의 캔디를 6개 이상 매치했을 때 새로운 효과를 내는 컬러링 캔디도 추가됐다.

게임 모드로는 소다로 중력을 없앤 뒤 소다 베어를 일정 선까지 올려 보내는 소다 모드와 꿀 속에 숨은 허니 베어를 찾는 허니 모드, 얼음 속에 숨은 프로스팅 베어를 찾는 프로스팅 모드 등이 추가됐다. 킹은 이 게임에 대해 '쉽지만 마스터하기 어려운 게임'을 목표로 개발했다고 밝히며, 3월 5일 출시 기준으로 최고 레벨은 285레벨이라고 알렸다.

▲ 새로운 '청록색'의 캔디가 추가됐다.

▲ 소다를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 신 캐릭터 소다 곰을 찾는 새로운 방식의 미션도 선보여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게임 출시에 앞서 그 동안 킹이 진행했던 다양한 이벤트에 관한 영상을 상영했으며, '내 삶의 스윗소다'를 주제로 조훈현, 강수진, 유희열, 송재림, 김소은, 라미란, 양동근, 박재범 등 총 8명의 유명인이 참여한 '캔디크러쉬소다' 광고의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 8명의 유명인이 참여한 광고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킹은 자사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했다. 킹은 웹사이트( http://www.king.com / http://www.royalgames.com )와 페이스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아마존 앱스토어 등을 통해 200여 국가에 195개 이상의 게임을 제공한다.

킹의 대표작으로는 '캔디크러쉬사가'를 비롯해 '팜히어로사가', '파파피어사가', '펫레스큐사가', '버블위치사가' 등이 있다. 킹은 현재 스톡홀름, 부쿠레슈티, 말뫼, 런던, 바르셀로나, 베를린, 싱카포르에서 개발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몰타, 서울, 도쿄, 상하이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킹 코리아의 오세욱 지사장은 "캔디크러쉬 프랜차이즈의 최신작인 캔디크러쉬소다를 오늘 한국 유저들에게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신작 캔디크러쉬소다 또한 국내 많은 캔디크러쉬사가 팬들 뿐만 아니라 퍼즐 게임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도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킹은 200여개 국가에 195종 이상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 대표작으로는 '캔디크러쉬사가', '팜히어로사가', '버블위치사가' 등이 있다.

▲ 킹은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도전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