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7.07.02 22:22
도전하기 싫은 도전과제..? vs 트로피 시스템
조회 수 716 추천 수 10 댓글 4
이상하게 스팀 도전과제는 뭔가 성취감이 떨어지고, 콘솔 트로피는 노력에 보상 받는 느낌인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한글 패치 많이 만들면서 세이브 파일 불러오다 허무하게 도전과제가 달성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게임 삭제하고 나면 세이브 파일이 다 사라져서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는 문제 때문인지..
세이브가 동기화 되는 게임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스팀 게임으로 2회차를 해본 게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사놓고 안한 게임이 태반이지만..
단지 트로피 때문에 콘솔이 더 눈에 가네요. 사실 위처3도 PS4로 사려고 했는데..
라이즈 오브 툼 레이더도 할인 중이지만, 트로피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PC판이 그래픽이 나으면 더 나았지 못할 건 없는데 이상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두고 보면 트로피를 위해 게임을 하는 건지 게임을 위해 트로피를 하는 건지..
뭐 어느 쪽이든 유저가 재밌으면 그만인 것 같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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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프기니

저도 예전에는 도전과제에 크게 신경 쓰지 않다가 PS3에 플라워라는 게임이 있는데요.
그 게임이 너무 재미있어서 깨다 보니까 트로피가 얼추 채워져 있는 거에요.
그래서 공략도 보고 하면서 100%를 만들었죠.
그 때부터 도과에 feel이 꽃혀가지고 게임만 하면 도과부터 보고 시작하죠.
제가 어느정도였냐면 PS3에 레고 배트맨1이랑 어쌔신 크리드1이 있는데 트로피를 지원안하거든요.
거의 PS3 초창기 게임이라 물론 지금 스팀에서도 도전과제 지원을 안합니다. 유플레이도 마찬가지고
근데 이게 XBOX360으로 있거든요. 도과병에 쉼치해 있던지라 결국에 XBOX360으로 구했죠.
근데 PS3로 두 게임 다 뽕을 뽑았던지라 도과 얻을려면 강제 2회차를 하는 꼴인데 힘들거 같애서 아직 시작도 안했고 ㅠ 이렇게 하다보니까 한번 산 게임은 뽕을 뽑을때까지 계속하게 되었는데 도과없는 게임들 같은 경우에는 게임 안에 있는 모든 컨텐츠를 다 깨보고 최고 레벨 찍고 최고 무기 만들고 이래야 직성이 풀리고 도전과제 있는 게임같은 경우는 다 깨면 끝나는데 말이죠. 자기가 재밌는 플레이방식으로 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