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완벽 클리어에 도전과제까지 곁들이면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스트레스도 받게되면서 게임 하는 본래의 의미가 퇴색된다고 느껴지더군요.

젊었을 때야 그거 하나하나 클리어하는 쾌감이 게임하면서 소비되는 시간이나 에너지보다 가치있다고 느껴졌지만 말이죠.

전 그냥 엔딩만 봐도 다행입니다만... 엔딩못보고 지운것이 대부분 ㅎㅎ

저도 그부분에 한계가 와서 방식을 바꿨습니다. 나이도 먹어서 게임 이해도도 떨어지고

깊게 들여다 보면서 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난이도도 가급적 플레이가 방해가 안된다면 최대한 낮추고 플레이하며

특히 즐길 수 있을 정도만 합니다. 뭐 엔딩도 좋지만 약간의 여운을 남기려고 하고

도전과제등의 부가적인건 배제합니다. 그걸하려면 베베 꼬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굳이 어렵게 안하고 메인스토리만 따라가는 거죠.

그러니까 참 편하더라구요

게임이 더 쌓이게 되면, 결국 게임의 갯수를 늘리는 게임(?)을 하게 되는거죠. (.. )( ..)( '')('' )

저도 예전엔 게임 하나 시작하면 끝까지 엔딩보고 다음겜으로 넘거갔는데 요즘은 이것저것 하다가 엔딩 못보고 넘어가는 겜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네요...;;;;;

진짜 엔딩만 보면 감지덕지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