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6.11.19 22:49
방금 112에다가 경찰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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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앞 국도가 제한속도가 80인데 사실상 고속도로나 마찬가지에요, 카메라도 없고 횡단보도도 거의 없어서 차량들이 항상 100이상 밟습니다.
오늘 귀가 중에 순찰차량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담배피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노인 2분이 무단횡단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어? 경찰한데 딱걸렸네 ㅎㅎ' 이러고 있었는데 아무런 일이 안일어난거죠. 그래서 운전자 입장에서 순간 화가나서 112에 바로 신고했더니
해당 관할 파출소에서 전화가 개인번호로 왔습니다. 경찰관이 사정사정 얘기하면서 미안하다고, 관심가져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얘기는 끝났는데
설마 저한데 개인적으로 불이익이 될 수 있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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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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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죠...? 그래서 제가 "정식 민원 넣을려고 하는건 아니고, 그냥 좀 더 주의 했으면 좋겠다"라고 좋게 넘길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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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인데 100으로 가는것도신고하셨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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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이 하루 중 목격하는 모든 위법행위를 다 처벌하기로 한다면
과연 우리가 정작 필요할 때 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날 하루 적발한 딱지 끊은 게 100건이라 보고서 정리하느라 출동 못합니다 라고 할 겁니다.
심지어 전국의 모든 경찰관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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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하실것 까진 없는데.. 경찰 옷벗을수도 있거든요..
민원들어가면 큰일인지라..
그런경찰보다 뉴스에나왔던 "팔꺽인척하고 동료가 녹화하고 무고로 죄없는 시민 감방보낸" 그런경찰이 신고먹고 옷벗어야겟죠..
그 사람들은 일반 시민들이 넣는 민원을 제일 무서워하기에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