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으로 인한 감정들에 대해
어떤 일이든 본인의 감정이 반영되지 않는 경우는 없는 것 같아요
지금 사이트 통합으로 불거진 지금의 상황들만으로도 사실 각각의 개인 감정이 엇갈리고 있는 것 같아요.
규정이며 사과요구며.. 시시비비를 가리는 글들까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 사용자도 그렇겠지만, 그 통합 작업을 하는 작업자들도 여러모로 집중하고 또 신경도 날카로워져 있음에 분명할텐데요..
운영진도 사람이고... 쭉 여러 회원들과 게시판을 통해 마주하던 사람대 사람이면... 누구나 감정이 생길 수 있다고 보거든요..
통합 작업도 마음대로 안되고.. 한다고 했더니 여기저기 열에 아홉은 쓴 소리만 하고...
사이트간 통합 작업을 두번세번 열댓번 했던 사람은 없을거에요..
그만큼 미숙한 것도 있을테고 진행하는데 어려움도 많았으리라 봅니다.
누구 편을 더 들어주네.. 너네 맘대로 하네... 하는 것도 결국 어쩔 수 없는거 아닐까요...
조만간 내 가족이 될 지언정, 현재의 내 가족이 그나마 더 중요하잖아요..
그렇게 또 같은 지붕아래 지내다보면 정이 쌓이는 거고 또 정이 쌓이면 대면대면 했던 첫 만남도 잊혀지지 않을까요
다 벌어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너무 야박하게 지내지 말아요 우리..
"그게 아니고.. 사실은..." 이라고 변명을 바라는 마음도 알겠지만...
그렇게 한마디 한마디 조심해야 되면.. 소통의 의미가 없어지지 않을까요
결국 이런 사단이 난건... 어쩔 수 없이 누군가의 실수 일 수도 있지만
실수는 누구나 하잖아요? 여기가 국회도 아니고... 너무 그러지 말아요
같이 지내면 결국 다 같은 사람들인데 이게 중요하고 저게 중요하고..
지금 이런 것들 보다 저는 제 옷에 튄 커피 두방울이 더 중요한데 말이죠...
결국 사이트에 글쓰고 읽고 하는게 전분데... 어떻게든 될테고 서로 조율하면서 웃으면서 지내요~
또 주제넘게 한글자 적고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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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