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3월 4일,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이 간편결제시스템 '티몬페이'를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티몬페이는 티몬 앱이나 PC상에서 카드정보와 6자리 개인인증번호를 등록하면 기존 카드 결제 시 필요했던 '액티브X' 설치나 '공인인증서' 인증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모바일은 안드로이드에 우선 적용했으며, iOS는 오는 25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티몬 페이의 가장 큰 특징은 타 간편결제서비스와 달리 티몬앱 자체 시스템 내에 프로그래밍해 별도로 앱을 내려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또한, 신한, 현대, 삼성, 국민, 비씨 ,하나, 농협, 시티 등 국내 카드사 대부분 등록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티몬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보안도 신경썼다. 티몬페이는 강력한 본인인증 방법과 보안성을 강화한 다양한 인증수단으로 검증 받은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 보안체계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여기에 보안키패드, 앱위변조, 백신 등 각종 솔루션의 자동 업그레이드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결제사고 위험에 대비했다.

티켓몬스터 하성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모바일 쇼핑에 있어 안전하고 간편한 티몬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타채널과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쇼핑 채널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티몬은 티몬페이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1만 원 이상 첫 결제 시 5,000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12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