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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04.03 14:40

요즘 맘이 뒤숭숭한지

조회 수 705 추천 수 20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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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봄을 타는 걸까요. 맘이 뒤숭숭하네요. 나이 40 다 되어가는데 여친도 없고 결혼도 못하고

그렇다고 벌어놓은것도 없고 임금도 그닥 많지도 않고. 아 넘 암울해서 그런지 맘이 ㅠ_ㅠ

일하는데도 집중도 안되고 그렇네요.

기계가공일 하는데 기계 돌리다 실수하면 크게 다쳐서 집중해서 일해야하는데 맘은 온통 딴데 가있고

도면을 봐도 딴 생각하고 있어서 머리에 안들어 오네요. ㅎ

일하기 정말 싫은데 돈 벌려면 일해야하니 

정말 머리 좋고 노력만 했다면 지금 하는 직종 안하는건데 할수 있는게 없다니.. 

걍 잡생각 안하고 일해야겠군요. 걍 노래 듣고 맘이나 다잡아야겠어요.20180403_143213.jpg

 

 

책상이 좀 드러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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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이드vBest 2018.04.03 15:25

    반복적인 생활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신게 아닐까 싶네요

    책상도 한번 깔끔하게 정리 싹 해보시고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뭐...저도 이래저래 ..비슷하게...그렇네요..하아...

    다들 힘ㄴㅐ자구요~!!

  • profile
    GemstazBest 2018.04.03 15:33

    결혼과 여친...... 좋죠.......... 좋지만.........

     

    먹여 살리기 힘들어서 투잡한다고 밤에는 대리운전에 치킨집 알바 하는 사람도 있고요..

     

    여친도 있으면 좋지만 만나다보면 서로 싸우고 갈등도 생기고 그렇게 소원해지다가 안좋게 헤어지면 삶에 더 큰 상처로 남을때도 있고요..

     

    결혼도 신혼은 달콤하지만 2세가 나오면서 부터는 싱글이 그리울때가 많으실지도요... 육아도 육아지만 이어지는 초, 중, 고, 대학 교육비만 생각해봐도 후덜덜이죠..

     

    라고 위로라도 해봅니다..ㅋ

     

    위험한 일을 하시는거 같은데 항상 주의 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profile
    하지엘 2018.04.03 15:02
    힘내세요ㅠㅠ
  • profile
    노잼마스터 2018.04.03 15:06

    저는 이미 늦어 실패했지만, 달빛님이라도 우크라이나 미녀를 맞이하심은 어떠신지...ㅎㅎ

    별다른 뜻은 아니고, 저한테는 나름 인생목표중에 하나였는데...실패...

  • profile
    snake_ 2018.04.03 15:16

    남일같지 않네요ㅠㅠ 저도 그런저런 생각 자주하게 되는것 같아요

    주위 친구들을 봐도 어떤 삶을 살아도 다 그런 생각은 한번쯤 하더라고요

    결혼한 친구들은 결혼한게 잘한건지 후회된다고도 하고,

    저는 늦은 나이에 하고 싶은 일 찾아서 왔는데도 불구하고 가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두렵기도 하고ㅋㅋ; 

    그래도 잘 찾아보면 삶에서 좋은 부분들이 있을거에요 같이 힘내봐요ㅜㅠ

  • profile
    이드v 2018.04.03 15:25

    반복적인 생활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신게 아닐까 싶네요

    책상도 한번 깔끔하게 정리 싹 해보시고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뭐...저도 이래저래 ..비슷하게...그렇네요..하아...

    다들 힘ㄴㅐ자구요~!!

  • profile
    Medusa 2018.04.03 15:31
    비스무리한 업종에 비스무리한 나이대다보니 공감가는
    부분이 많이 있네요

    부디 힘내시길
  • profile
    Gemstaz 2018.04.03 15:33

    결혼과 여친...... 좋죠.......... 좋지만.........

     

    먹여 살리기 힘들어서 투잡한다고 밤에는 대리운전에 치킨집 알바 하는 사람도 있고요..

     

    여친도 있으면 좋지만 만나다보면 서로 싸우고 갈등도 생기고 그렇게 소원해지다가 안좋게 헤어지면 삶에 더 큰 상처로 남을때도 있고요..

     

    결혼도 신혼은 달콤하지만 2세가 나오면서 부터는 싱글이 그리울때가 많으실지도요... 육아도 육아지만 이어지는 초, 중, 고, 대학 교육비만 생각해봐도 후덜덜이죠..

     

    라고 위로라도 해봅니다..ㅋ

     

    위험한 일을 하시는거 같은데 항상 주의 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profile
    2018.04.03 15:41

    우리 모두 화이팅 해요.ㅜ.ㅜ

  • profile
    이부프로펜 2018.04.03 16:12
    봄이라 그렇죠ㅠ 저도 계속 뭐든 남들보다 늦어지는 중이라 조바심이 나다가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더 건강하게 오래살지 머 이러다가 싱숭생숭하네요 ㅜ 힘냅시다 !
  • profile
    괜한기대 2018.04.03 16:51

    결혼한 사람은 결혼한대로.... 또 안 한 사람은 안한대로....

    각자의 말못할 고충이 많은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힘내세요... 저도 힘낼게요 ㅜㅜ

  • profile
    프리맨 2018.04.03 17:07

    봄이라 그런가 봅니다.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 profile
    아레스다 2018.04.03 17:08

    징그러운 캐드도면 ;ㅂ;

  • profile
    뚜루두루 2018.04.03 17:24

    힘내세요 화이팅!

  • profile
    Raingray 2018.04.03 20:09

    다르게 보면... 외롭거나 뒤숭숭한 맘이 있을 땐 아직 희망적인 것이 아닐까요?

    어떤 일에도 감정적 느낌이 없거나, 오히려 외로움을 못 느낄 때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운동만은 꾸준히 하세요~ 봄바람처럼 훅 다가올지 모를 뭔가가 있을 수 있잖아요~ ^^

    (게임도 일도 연애도 삶도... 결국은 체력전...)

     

  • profile
    crys 2018.04.03 20:15

    나아지는거 없이 나이 먹는다는 두려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또다른 목표가 필요한걸까요..

    머 요즘 추세를 생각하면 결혼과 육아는 사치행위에 가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 profile
    설리 2018.04.03 21:53

    남들과 비교하고, IF를 계속 생각하다보면 결국 자괴감만 들더라구요.

    팍팍한 세상살이지만 다른 분들도 각자 자리에서 어려운 점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D

  • profile
    달빛영혼 2018.04.03 21:54

    역시 잇셈분들. 그나마 위로가 되네요.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 

    다들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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