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7.11.13 19:43
북핵을 주제로한 초딩들의 대화.
조회 수 577 추천 수 7 댓글 12
집에 오는길에 놀이터에서 책가방매고 딱지?놀이 하는 초딩들의 대화를 우연히 들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북한이 핵을 쏠 수 있을것 같냐?"
"살아보겠다고 핵 만들었는데, 쏘는순간 미국한테 죽을걸 아니까 못쏘지"
이런 얘길 하고있더라구요. 딱지치면서 ㅋㅋ
"애들이 뭘 안다고.."이런 종류가 아니라 그냥 대화와 행동이 너무 매칭이 안되서 귀엽더라구요
계속 혼자 피식피식 웃다가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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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보다 생각하는게 어른스럽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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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 딱딱 치면서 저런얘기 주고받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 -
저도 예전(21세기)에 지하철에서 주식 얘기하던 중학생들을 보았을 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
(난 저때 뭐했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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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이 다들 성숙?한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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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처음으로 중학생들을 위한 경제 잡지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
생일 선물로 첫 주식을 받거나, 주식 시뮬레이션 동호회도 있었다고 하던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
허허.... 전 초등학생때 왜 호그와트에서 편지가 안올까 기다린적이 있는데....
요즘 아이들은 정말 현실적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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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인터넷덕분?에 보고 듣는게 우리 어릴때랑 달라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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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딱지가 있나요?! 다들 유튜브보고 마인크래프트 하고있을 줄 알았는데 수십년 전 딱지를 그대로 하고있단 게 더 충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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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딱지가 아니고
고무인지 플라스틱인지 재질을 잘 모르겠는데 치면 딱딱 소리나는걸 딱지처럼 치고 놀더라구요. -
그 고무딱지도 90년대부터 있던거고 저 초등학교때 포켓몬 고무딱지 유행하던건데 그게 아직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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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도 아는사실인데 왜 허구헌날 당장 전쟁이날것처럼 불안감을 심어주면서
안보하나로 지지를 받기원하는 정당이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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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언급 금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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