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중고도 아마존 풀필먼트 배송이 돼서,

배송대행을 경유하지 않고 구입할 수 있어서 좀 더 수월해졌습니다.

대신 셀러 평가를 보면 아마존 풀필먼트를 핑계로 부정적인 평가를 반영 안 하게 하고 있더군요.

이것 때문에 풀필먼트 지원하는 셀러가 늘어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상품 3개를 구입했고 한꺼번에 오니, 약간 더 튼튼한 배송을 기대했더니

최근에 미마존에서 주문한 것처럼 안에 에어캡 없는 종이봉투에 왔습니다.

그나마 에어캡을 준비한 셀러가 있는 걸 감지덕지해야 할까요...

예전에 미마존에서 3개를 풀필먼트 배송으로 주문했을 때, 상품 중 하나를 아마존에서 따로 발송했는데

이런 참사를 겪어서 아마존과 인터넷 생태주의자들에게 이를 갈고 있습니다.

어쨋든 일마존에서는, 드래그 온 드라군1을 국내 중고샵보다 가격이 싸서 직구했습니다.

유일하게 에어캡에 안 싸여있던 제품인데 DVD케이스가 블루레이 케이스보다 좀 더 튼튼한건가,

아니면 다른 제품에 에어캡이 있어서 그런지 미마존에서 당한 참사는 안 당했습니다.

대신 받았을 때 CD가 고정이 안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것때문에 걱정되었지만 작동은 잘 되더군요.

짧게 플레이해보니 시점조절을 의미없게 만드는, 강제 자동인데다 끔찍하기까지 한 카메라 워킹에

니어 레플리칸트 구판의 오토 타겟팅을 선녀 그 이상으로 보이게 만드는,

구르기 조작을 쓸모없게 만드는 오토 타겟팅 구조로 악의를 단단히 체감했습니다.

직구를 할 때는 물건 달랑 하나만 사는 건 배송비가 아까워서, 추가한 제품은

게임보이 컬러와 LSDJ용 팩입니다.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튜토리얼을 따라해서 테스트해봤는데,

LSDJ 최신 버전은 사운드 만드는 걸 다르게 해야해서 그런지,

중고 GBC의 상태 때문인지 소리가 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