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해온 게임들 단평(긴 글, 데이터 주의)
어린이날인데, 어린이가 아니여서 혼자 집에 있게됐습니다.
요즘 한참 하던 스카이림도 - 어제 알두인 잡고... 물론 베데스다 게임들 엔딩이 엔딩 아닌 엔딩 같은 엔딩 아닌 엔딩이지만
그래도 보스를 잡으니 뭔가 대단원이 내린 거 같아서 당분간은 좀 쉴 듯 합니다.
그래서 적어보는 게임들 한줄평!
많은 게임들을 해 보지는 않았지만 그냥 심심풀이로... ㅎㅎㅎㅎ
어쨌든 시작합니다!
폴아웃4
인생게임. 볼륨이 작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딱 좋았음.
게임이 잘 만들어져서 모드 없이도 갓겜.
처음 하는 사람도 그냥 하다보면 할 수 있을 만큼 진입장벽도 낮은 편.
주의 : 총질하는 시간보다 집지으려고 고물 주으러 다니는 시간이 더 많을 수도 있음.
엘더스크롤: 스카이림
역시 갓겜. 폴아웃4와는 비교할 수 없는 방대함.
하지만 이런 점 때문에 게임하다가 진이 빠짐.
불편한 ui... 2011년 게임이라는 걸 감안하면 납득이 되지만...
처음 하는 사람들은 인터넷에 이것저것 찾아봐야 할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은 편.
엑스컴 에너미 위딘
중독성이 어마어마. 병사들 육성하는 재미가 꿀.
부족한 커스터마이징은 아쉬움으로 남음.
난이도를 올릴 경우, 게임 특성상 조금 억지가 있음.
하지만 역시 이 게임도 개인적으로 명작의 반열에 오름.
보더랜드2
원래 약빤 듯한 b급 정서를 좋아하는지라
나하고 참 맞았던 게임.
현재 보유 게임 중 가장 많은 플레이타임을 기록중이나
이걸 혼자 한다면 글쎄.... 너무 긴 이동과 반복 퀘 등으로
코옵 음성쳇이 아니라면 꽤 지루할 수 있음.
세인츠로우3
떼치큐...ㅠㅠㅠㅠ 왜 망했니.
역시 b급 정서의 끝판 왕. 무난한 스토리.
다만 메인스토리를 깨고나고 놀거리가 없다는 게 아쉽.
마이트앤매직 : 클래쉬 오브 히어로즈
이런 꿀잼 게임이 ㅎㅎㅎㅎ
보기엔 별거 없는 퍼즐 게임인데 중독성이 장난아님.
하지만 규칙을 좀 알고나면 난이도와 흥미가 급 하락...
이기는 법이 하나 밖에 없어서 이기려면 무조건 그걸 해야함.
결국 게임의 승패가 특수 유닛을 활성화시키냐 마느냐에 따라 갈리게 됨.
이건 좀 많이 아쉬움.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 아캄 시티
개인적으론 시티보다 어사일럼이 훨씬 재미있었음.
다들 시티가 재미있다고 하지만....
본래 스토리 몰입도를 게임 평가의 중요한 척도로 생각하기 때문에...
(스토리의 완성도와는 좀 다른...)
시티는 아직까지도 뭔 내용인줄 잘 모르겠음...
아마도 오픈월드 특성상 이것저것 하다보니 그런 것 같기도...
데드라이징2 오프더 레코드
망할 캡콤!!!!!!!!!!!!!!
처음 할 때 죽기도 많이 죽고 툭하면 좀비 달라 붙고
조작감도 개판이고 짜증나 죽겠는데,
나중에 렙업하면서 이속하고 소지품 개수 올라가니
게임이 너무 쾌적한 거임.
아니 왜 게임을 '쾌적'하게 하기 위해서 렙업을 해야 되지?
원래 렙업을 하면 단조로웠던 게임이 더 화려해지고 다이나믹해져야 하는데 이 게임은
렙업을 해도 게임이 쾌적해 지는 것 말곤 딱히 이점이 없음.
으............ 진짜 레베카 짜응 아니었으면 엔딩 못봣을 듯.
슬리핑독스
어.... 음.... 재미는 있는데....
왜 뭐가 자꾸 아쉽지....?
어... 음... 이유를 알 수 없다.
그래도 역시 이 게임은 해볼만 한 편.
엑스컴 더 뷰로
메타는 메타다를 처음 깨닫게 해준 게임.
전체적으로 만들다 만 느낌을 아주 강하게 풍김.
다만 이 게임이- 처음 패드 입문하고 나서 처음으로 tps 장르를 해 본 게임이라
저격으로 트리거 땅겨서 외계인 머리 터트릴 때의 쾌감이란!!
물론 타격감이 좋은 건 아님. 다만 개인적으로 추억이 깃든 게임일 뿐.
누구한테 추천할 만한 게임은 아님.
(방식은 신선했는데 ㅠㅠ)
바이오쇼크1, 2 그리고 인피니트
명작은 명작이다를 깨닫게 해주는 게임.
적당한 액션과 훌륭한 세계관.
다만 3편 인피니트는 흠.... 내용이 직관적이 아니라 좀 아쉬움.
이건 역시 스토리 몰입도를 중요시하는 내 관점이 적용되서 일수도...
스토리를 단번에 이해할 수 없는 게 흠.
이블위딘
원래 공략 잘 안보는 편인데
이건 공략을 꽤 자주봤음.
특히 5챕, 9챕, 11챕...
11챕 부들부들!!! 개인적으론 9챕이 제일 무서웠음 ㅠㅠㅠ
조작감이 좀 불편한 것 말고는 ...
공포 장르 쪽으로는 정말 최고인듯.
다만 너무 sf적인 내용이 좀 아쉬움.
트라인1 ,2
트라인1은 쏘쏘, 2는 와우!
특히 2는 코옵을 본격적으로 지원해서
서로 의상하기 딱 좋음.
2의 그래픽은 정말 아름다움.
코옵게임 좀 추천해주세요, 라고 하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게임.
마크 오브 더 닌자
게임은 컨텐츠가 더 중요하다는 걸 몸소 알려주는 게임.
진짜 뭐 별거 없는데 암살하는 재미가 쫄깃.
난이도 조절도 꽤 훌륭해 2회차 요소도 충분함.
(난이도가 억지 난이도가 아니라서 난이도 올려 2회차도 돌만하다는...)
스토리 몰입도, 완성도도 꽤 높은 편.
긴 서사시를 갖고 있는 건 아니지만, 세계관이라든지 전체적인 틀이 꽤 훌륭했음.
스프린터 셀 : 컨빅션
본격 암살 게임.
암살게임의 성패 여부는
암살을 얼마나 강요하나에 달려 있다고 생각함.
이걸 적당히 강요하지 못 할 경우 무쌍 게임이 되기도...
그런 점에서 이 게임은 적당함.
재밌게 플레이 했음.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에휴.
데드스페이스 시리즈
시리즈가 거듭됨에 따라 정체성을 잃고 헤매고 있음.
여긴 어딘 나는 누구...?
2까지만 해도 참 괜찮았는데 3는 뭐...
다만 3의 무기 개조 시스템은 참 괜찮다 싶음.
1은 지금 하기에 조작감이 너무 불편하고
2는 지금해도 나쁘지 않음.
3는 그냥 킬링타임 용.
미러스엣지
억지로억지로 깼음.
재밌게 하신 분들도 상당한 걸로 아는데
개인적으로 별로였음.
이건 그냥 취향 차이인듯.
스펙옵스 : 더 라인
이 게임의 스토리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이라면
혹은 조금이라도 검색해서 알고 계신 분이라면
굳이 할 필요는.... 게임성이 너무 떨어짐.
아예 이 게임에 대해 모르고 플레이한다면모를까
'이 게임은 전쟁은 참상에 대해 다루고 있음'
이라는 정보만 알고 있어도 굳이 할 필요가...
충분히 예상되는 스토리의 게임을 게임성도 떨어지는데 굳이 할 필요가 읎음.
투더문
굳이 게임으로 나올 필요가 있었을까.
스토리 몰입도를 중요시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게임성이 받쳐졌을 때의 이야기지
이건 뭐...
스토리는 스테이크 소스다. 메인은 스테이크 고기지.
비꼬는 게 아니라, 물론 소스만으로도 그건 충분히 먹을 가치가 있다라는 가치관을 가진 분들도 존중합니다.
메트로2033
나는 왜 재미가 없지...?
명작이라는데 내 취향이 이상한가...?
길이도 너무 짧고, 도중에 진행불가 버그 한 번 걸려서
기분상 그런 건가...? 역시 억지로 플레이...
세계관은 훌륭하지만 스토리가 너무 먼산으로 가지 않았나...
조금 더 이념 대립이 첨에했으면 했는데...
대충 여기까지입니다. 다른 게임들도 있지만
쓰기 힘들어서 ........ㅠㅠ
그냥 재미로 적어본 겁니다 ㅎㅎㅎ
개인적인 소감일 뿐이니 기분 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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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초롱꼬부기

안녕하세요, 초롱꼬부기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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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하면 조금 지루할 수도 있는데
친구 불러서 치킨 시켜 놓고 플레이 하면 참 재미있습니다~ -
폴아웃4 모드 설치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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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저때가 완전 초기라
세이브파일 하나 구해서 덮어 씌웠었습니다.
세이브파일 설명에 같이 적혀 있는
모드 2개(헤어+눈)만 깔았던 것 같아요.
혹시나 링크 남깁니다~
http://www.nexusmods.com/fallout4/mods/712/?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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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대로 위겜+ 에 복붙하셔도 될 것 같네요. 이미 하셨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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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ㅎㅎ 아직 위겜에는 안 올렸습니다~
위겜에까지 올릴만한 리뷰들은 아닌 것 같아서 ... ㅎㅎㅎ -
시티에 나오는 오픈월드 얘기는 은근 공감가네요. 오픈월드란게 참 방대해서 질리지 않고 이것저것 할 거 많아서 좋긴 한데 메인 스토리라는 줄기를 타고 가는데는 은근히 몰입도가 저해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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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스토리 하다 보면 자꾸 전화벨 울려요 =ㅂ=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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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취향이 비슷하신것 같아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trine2 예전에 번들인가로 사놓고 안하고있었는데.. 글을 보니 해볼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