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게이밍의자중 가장 유명한 DXRacer 제품을 사용하다가 표면의 인조가죽이 다 갈라져 못쓰게 되어서 몇년만에 버렸습니다.

 

버릴때 분리수거하려고 가죽과 스폰지를 다 오려내서 뜯어내고 철제 프레임만 분해했었는데.. 거이 7,8년을 사용했음에도 녹하나 없고 완전 짱짱한 프레임에, 역시 레이싱스타일의 게이밍의자의 원조 브랜드 답단 생각이 들더군요.

 

겉의 가죽만 교체할수 있었으면, 계속 썼을꺼 같습니다.  스펀지도 꺼짐하나없이 짱짱했고..

 

누가 레이싱 형태의 게이밍의자 산다고 하면 비싸도 무조건 DXRacer 로 가라고 추천합니다.

 

 

 

그리고 나서 듀오백에서 나온 게이밍의자인 G1 모델을 사서 지금 사용중인데....

 

아.. 이건 진짜 돈버렸단 생각만.... 전혀 편하지도않고, 그렇다고 레이싱의자들처럼 좀 불편하지만 자세를 잘 잡아주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의자역사 긴 듀오백에서 나온건데..라는 생각에 샀다가 30만원 시궁창에 쳐박은 기분입니다.

 

 

그후 게이밍위주보다는 인체공학 의자들을 찾다보니 예산이 하늘끝으로 올라가더군요.

 

허먼밀러 에어론, 스틸케이스 립체어, 에르고휴먼 등등등....

 

 

허먼밀러와 에르고휴먼은 시착해봤는데... 에르고휴먼은 다 좋은데 디자인이 너무 맘에 안들고.. 허먼밀러는 좋기는 한데 무옵션도 100만원 중반대부터 시작하고 옵션 들어가기 시작하면 한도끝도없어져서 GG

 

스틸케이스 립체어는 모두 편안함 끝판왕이라 칭찬하는데, 메쉬가 아닌 페브릭 재질이라서 패스..

 

그러다 에르고휴먼 제작사에서 나온 다른의자인 IOO 체어.. 일명 유체어를 발견..

 

데프콘이 사용하고 유튜브에도 올려서 일명 데프콘 체어라고 불리는 제품입니다.

 

 

https://www.btod.com/blog/best-ergonomic-office-chairs/

 

의자 리뷰로 유명한 btod 의 2020년도 인체공학 의자 평가에서 1점차이로 4위에 랭크될 정도로 평이 좋더군요.

 

 

코로나때문에 요즘 수입의자들 재고가 거의 없고 예약대기해야하던데, 마침 이 의자는 재고가 있어서 질렀습니다.

 

도착하면 사용후기 올려보겠습니다.

오히려 같은 제작사의 더 고가품인 에르고휴먼보다도 평이 좋은 부분도 있고, 일단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고민하다가 구입했습니다.

 

국내 정발가가 해외가격과 거의 차이가 없이 거품이 덜하다는것도 구매결정 포인트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