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으셨길래..ㅜ.ㅜ

ㅜㅜ

그냥 두세요 그러려니

아 증권회사가 뭐 거래처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상담받으러 고객으로써 가는건데도 저런건가요?ㅋㅋㅋ

이건 뭐...옛날 경양식집 갈때 정장입고 가던 사고방식이 아직도 박히셧나ㅋㅋㅋㅋ

원래 진짜 여유있는 사람들은 편하게가죠ㅎㅎ

정확히 무슨 일이 있으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 옷차림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도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그냥 그려려니 하시는게...ㅎㅎ

저도 증권사에 고객으로 가면서 정장 입을 필요는 없을것 같지만 옷차림도 개취존주의라 되도록이면 아무말 안하는게 좋습니다 ㅋㅋ 

일단 증권사 직원들 옷이 상당히 보수적이지 않나요? 지금이야 캐주얼 데이도 있다 하지만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색 있는 와이셔츠는 무조건 안 되고 과장급 이상은 커프스로 소매를 고정하는 셔츠만 입게 한 경우도 있다 들었습니다. 넥타이 통제(색, 매는 법)는 기본이고요.

그분이 체면과 위신을 중시하는 분이라면(그게 심하면 꼰대 소리를 듣는 거겠습니다만)

'그런 과거의 증권사 직원'들을 쭉 보았을 분일 테니 '손님'으로서 가도 갖춰입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분일 수 있겠네요. 그런 곳을 갈 때 반바지를 입는 건 '자기 체면 깎이는 짓'이라고 생각하는 거지요.

그렇다고 해도 말이야 한 번 할 수도 있는 건데 사람을 똘아이 취급 하는 건 너무하네요. 증권사 가봤으면 고객으로서 그냥 편하게 입고가는 사람을 안 봤을 리가 없는데 그사람들도 다 똘아이 취급을 하는 건지...

진짜 긴바지 더워요~ ㅜㅜ

증권회사갈땐 정장말끔하게 갖춰입고 집안에서만 반바지입는사람한테 그런말 하신게 잘못입니다.자기가 그렇게 입겠다는데 무슨 연인사이 이런것도 아니라면 글쓴이 분이 오바하신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