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이가 안 되서 그런거죠.

개발사 자체에서 한글화 한다는게 쉬운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EA에서 만든 플랫폼들은 원래 아시아쪽을 겨냥한게 아니라 북미-유럽을 겨냥해서 내놓는거고 스포츠 장르가 주력인 EA가 한국에서는 피파말고는 인기가 없다는 시장의 스펙트럼도 한몫 합니다.

중국 같은 경우는 중국어를 지원하는 만큼 일정판매량이 보장되는 시장이라 한국이랑 비교하는게 틀리구요.

딱 봐도 EA는 피파온라인으로 인한 로열티 우리 나라 유저들이 현질하는 부분의 일정금액을 퍼센테이지로 먹어도 밑지는 장사가 아니니 유동성이 심한 한국시장에 과감한 투자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나마 심즈나 심시티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도 의외로 예전부터 판매량이 괜찮았던 게임이고 어느 한쪽 연령대가 치우쳐진 게임이 아니라서 아직까지는 한글화를 하고 있지만요.

라이벌이라고 느끼는 블리자드의 경우는 아직까지 PC게임들을 간간이 내놓기는 하지만 온라인 서버를 운영해서 게임하는 방식이 주가 되는터라 그쪽에 맞쳐진 게임들을 내놓구 있죠.

그렇다고 이제와서 EA가 블리자드처럼 오버워치를 만든다고 하는것도 이전부터 그런류의 게임들에 관해서는 소홀했고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있어서의 노하우도 없으니 그냥 지네들이 잘 하던거 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심즈나 심시티의 한글화 퀄리티를 생각하면 분명 회사에 한국어를 할줄 알고 개발하는 인력은 있는것 같은데 그 외의 게임들이 한글화 될 생각을 안 하니까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미 맘 놨습니다 할인도 하고 오랜만에 피파17도 구입해 봤지만 역시나 명불허전 ea 앞으로는 패스입니다.

배필1(예구+프리미엄패스)과 타폴2(50%세일구매) 둘다 재밌긴 하고 스토리들 자체가 간결해서 싱글플레이에 큰 애로사항은 없었지만... 대체재가 있다면 갈아타게 될 회사인 건 사실인 듯 싶네요.

안타까워요.

EA 하면 피파.  2k 하면 NBA 인데, 이번에 NBA는 한글화 (하지만 아는 현직 선수는 없고 레전드 선수만 좀 아는정도..)

야구 게임은 pc쪽에서 전멸 수준이고 콘솔에 있는 MLB는 영어라서...

스포츠 게임은 한글로 즐기기가 힘드네요

정확한 통계는 아니겠지만...

스팀 스파이 통계 살펴보면 FPS 신규 IP인 배틀그라운드, 하이즈 두 게임이

한국에서만 각각 대략9만장 정도씩 팔린걸로 나옵니다.

신규 IP인 배그, 하이즈가 한국에서 저정도의 판매량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네임드급 게임 배틀필드, 피파 둘다 한국에서도 판매량이 어느정도 나올께 분명한데 안한글화...;;;

그냥 EA가 한국 유저들 호구 취급한다고 생각하고 한글화 포기했습니다.

더불어 EA 게임 예구도 같이 포기했습니다...ㅎㅎ;;;

only스팀으로 게임하는 유저로서 스팀으로 안나오는 EA게임 한글화 되나 안되나 상관없음 배필은 멀티전용게임이라 한글없어도 상관없는 게임이고

다른 게임 다 양보하더라도 배틀필드 요번 시리즈 한글화 하지 않은게 좀 안타까워요 멀티에서 쓰이는 영어야 기본만 알아도 다 아는 영어지만 뭐랄까 앞으로 배필은 한글로 못 할거 같은 느낌?

예전엔 EA가 꾸준히 한글화 해주는 회사였는데... 어쩌다 이모양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