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의 전작 림보도 제 취향이 아니였고 레이싱도 취향이 아니라 5월 먼슬리는 건너뛰었습니다만...

더트 랠리 무서운 게임이었군요 ㅋㅋ

좋은 평가 때문에 혹할뻔했는데 평가 공유 감사합니다

둘다 보유중인데 구독을 유지할지 끊을지는 고민해봐야겠네용.. 

까먹고 있다가 자동결재되면 아~!~ 하고 넘어갈지도 ㅎㅎ

직진조차 쉽지 않다니 대체....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더트랠리 5분만에 지웠습니다..

레이싱 휠이 없으면 어렵다고 판단해서요.

더트랠리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아마 바로 구매했을것 같은데, 이번 공개된 게임 중

하나가 취향이 갈리는 게임이라 고민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레이싱 게임을 좋아한다고 해도

더트 랠리가 좀 여러운 게임이라 재미 붙이기 전에 빡종할 가능성이 높은 게임이니까요.

레이싱 게임을 해보고싶거나 좋아한다는 생각으로 해본다기 보단, 도전적인 게임을

정복해보고 싶다, 라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노면의 종류(흙길, 눈길, 진흙길 등), 무게중심, 날씨 등등 세밀한 면들을 따져야하는 게임이 처음이라

저도 빡종과 씨름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집중하면서 게임을 하기 좋은 게임을 만나 재밌게 하고 있네요..

더트 렐리가 렐리 게임 중에선 콜린 맥레이 렐리 이후로 최고의 렐리 작품으로 꼽히고 있죠.

인사이드 역시 인디 게임 중에서 전작 림보처럼 잘 만들었다는 평을 듣고 있고요.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작품성을 고려, 구매했을 때 후회는 하지 않을 작품들입니다.

물론 취향이 전혀 아니라면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비추천입니다.

더트 랠리 재작년에 출시됐을때 복돌로 잠깐 해보고 이건 사야겠다 싶어서 바로 구매했죠.

그게 제 스팀 첫 구매였습니다. 2015년 12월 12일에 출시기념 할인 10%인가해서 45,900원에 샀죠.

(구매기록에 이렇게 뜨는군요)

마침 GTA5 휠로 해보겠다고 저렴한 휠도 하나 사 논 상태라 바로 질렀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굉장히 재밌습니다.

제가 레이싱 게임을 잘 하는 것도 아니라 챔피언십 하면 보통 중간 순위정도 찍곤 하는데

휠로 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그렇다고 좋은 휠도 아니구요) 그냥 달리는 것 만으로도 재밌더라구요.

엔진소리나 달릴때 차 측면을 때리는 자갈들 소리도 참 듣기 좋고

그리스에서 절벽위 코스 달릴땐 움찔움찔하고

그 전까진 그냥 악셀 아니면 브레이크만 쓰다가 어찌어찌하여 핸드브레이크 활용하는 법도 좀 익히고나니 다른 세상이긴하더군요..;;

잘은 몰라도 세세하게 파고들면 파고 든만큼 플레이 수준도 올라가겠지만

그냥 저처럼 캐주얼하게 즐겨도 충분히 재밌는 겜 같아요.(라고 말씀은 드리지만 믿진 마세요. 취향차이는 무시못하니;;)

그리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굳이 3위안에는 들어야겠다는 생각만 버리시면 말이죠.

랠리...저녀석 정말...이미 해적판으로 해봤던녀석이라 라이브러리에 모셔만 놓고있는 제가 포르자,그란 좋아하고 휠도 있지만 요즘엔 레이싱 하기엔 다른게 할게 많고 저녀석은 도과도 생각보다 빡세서... F1도 휠 없으면 불가 수준인데 이녀석도 만만치않음 설마 리볼트 스타일인 Micro Machines World Series 이녀석도 시뮬성있게 나오는거 아닐지 요즘 코드마스터보면 무서운...레이싱시뮬레이터 스탈 좋아하시면 현 PC중에선 Assetto Corsa가 차 적은거 빼고는 좋습니다. 전 차가 너무 적은거 같아서 친구넘 스팀계정으로 해보고 미구매였지만 시뮬성에선 그란 포르자 못지않더라고요.

레이싱 게임 할 때면 그래픽 뽕에 취하는 일이 많아서... 얼액으로 30% 세일 할 때 샀었는데요, 패드로 했었는데 나름 재미가 있었어요. 조작이 그리 쉽진 않았지만^^;; 한 6시간정도 하고 지금은 봉인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