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을 하다보니 다시금 하운즈가 안타깝군요.
하운즈가 제가 좋아하는 좀비물에 RPS 라는 점에서 오베부터 참 기대도 많이 하고 열심히 했는데 그넘의
개발사와 유통사의 돈독과 아집때문에 폭망한 게임..
성우들의 연기도 최상급에 연출도 나무랄 데가 없었고 그래픽도 당시로선 수준급에 타격감도 상당했는데 말이죠.
말도 안되는 강화시스템에 (비용은 차치하고) 극악의 템파밍
그렇다고 스토리미션은 한두개 말고는 어지간한 장비로도 솔플도 안되고 파플은 늘 막판에 쏟아지는 좀비떼 막기 위해 최상위 인원 아니면 늘 걸려지고 ...
PVP모드는 양념수준이 되어야 함에도 극렬PVP 빠들로 인해 PVP가 중심이 되고 PVP 돌아야 스토리미션을 돌 수 있는 키를 주는 어이없는 패치까지 단행.
디비전도 패치를 거듭해서 갓게임이 되긴 했지만 이렇게 유저들과 소통하고 게임의 본질성은 유지해 가면서도 좋은 게임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는데 정말 정말 아쉽습니다.
- 2017-01-04 23:49 이야기 > 디비전을 하다보니 다시금 하운즈가 안타깝군요. *10
- 2016-12-28 10:29 이야기 > 컬쳐랜드로 결제 해 보신 분 있나요? *6
- 2016-12-25 03:57 이야기 > 스팀판 디비전 하는 분들 멀티인원 좀 있나요? *11
Who's Quova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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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멀리 내다봐도 될텐데 늘 국산게임들 나오는거 보면 답답합니다. 이제는 모바일붕어빵시대가 되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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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의 명확한 한계죠. 돈. 자금
진짜 재미있는 게임 만들려고 하면 돈이 문제죠. 열정만으로 똘똘 뭉쳐서 프로젝트 하나 완성 시키기 힘들다고
하구요... 취미로 프로젝트 한다고 해도 두 번째는 없다는 생각으로 하라는 말이 있을 정도더군요.
소비자들 인식부터 시작해서 우리나라 정부까지 총체적으로 문제가 많습니다 -ㅅ-
제발 인정 받을만한 게임이 나오고 소비자 인식도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불법 복제도 막을 생각 좀 했으면 좋겠구요.
말로만 국산 게임 죽어간다 하죠.. 말로만...유저를 호구로 아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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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마인드만 조금만 바꾸어도 명작은 안되더라도 수작은 될만한 작품들이 많은데...화이트데이 사건 시절이야 유저들이 할만 없지만 지금은 잘만 만들어주거나 기대치만이라도 채워주면 유저들이 지갑을 연다는 건 보여줬는데 말입니다.
온라인으로 10년 난리치더니 이제는 말도안되는 과금체제를 가진 모바일게임이나 찍어내고요 -
똥겜이 스팀에 입성하고 있더군요... 왜 창피는 우리 몫이 되어야하는지...
다크에덴이 스팀에 있습니다 -ㅅ-
스팀에 리뷰 중에 13년한 유저가 말하길 한국섭 기준으로 현질 안하면 못 하는 게임이라고 하네요. -
차라리 마영전이나 올라가지... 넥슨중에 그래도 가장양심있는 현질시스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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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 마영전이라면 이미 있습니다 빈딕투스라는 이름으로 운영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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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그래요? 검색에는 안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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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제한이라 검색조차 안됩니다.
마영전 카드 & 배경 가격도 상당하더군요. -
하운즈... 초반에 꽤 괜찮게 본 게임이었는데 그렇게 흘러갔군요..ㅋ
아마도 국내 게임사들의 모바일 사랑은 한동안 계속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후에는 모바일 VR쪽으로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 해보고요.
결국은 게임에 대한 본질.. 즉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로 그 분야의 순수함이 무엇보다 우선이 되어야 우리가 바라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도 "예술이 밥 먹여주냐?"로 끝나죠..
고질적인 문제죠... 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