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뛰고 왔더니 죽겠네요.
요즘 독립 준비하는데 돈이 부족해서
뭘 할까 하다가 어머니 지인 소개로
집 인테리어하는데 자재 옮기는 일을 하게 됐습니다.
약 20kg 짜리 물건 4.5층으로 30개 정도 옮기고
폐자재 나온 거 아래로 갖다주고 거길 청소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라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다 좋은데 전...
육체 쓰는 걸 전~~~~혀 안 해봤거든요.
군대 갔다 온 이후로는 생수 오면 생수 드는 게 가장 힘든 일이었습니다.
어쨌든 아침부터 가서 올리는데
몇 개 올리지도 않았는데 죽을 맛.
'이건 안 되겠다. 집에 가야겠어. 빠져나가야 돼.'
생각은 계속 했는데 어머니 지인 소개로 나온 거라
갈 수도 없어서 어떻게 계속 버티다 왔습니다.
일단 다 하고 와서 기쁘긴 한데...
아무리 봐도 민폐 끼친 거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교훈을 얻었으니 됐습니다.
'운동 좀 해야겠다.'
- 2017-01-12 15:40 여러 이야기 > . *1
- 2017-01-10 15:40 여러 이야기 > 악명 높은 데몬즈 소울 클리어했습니다. *5
- 2017-01-01 02:17 여러 이야기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6-12-30 06:45 여러 이야기 > 에고... 3시간 밖에 못 잤네요. *3
- 2016-12-28 15:35 여러 이야기 > 뭔가 ITCM 더 느려진 거 같네요. *9
Who's 이클리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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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냥 힘이 없는 상태인데
아마 내일은 근육통 때문에 죽을 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
고생하셨네요 ㄷㄷ
오늘은 괜찮으실지 몰라도 아마 내일부터 며칠간 근육통이 오실겁니다 -_-!
안쓰다 쓰면 꼭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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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내일 지옥이 펼쳐질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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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대에서 갓 제대하고 했던 알바가 생각나네요. 시급 만 원이여봤자 얼마나 힘들겠어~했는데 몸깨나 고생했죠.. 그래도 사람이라는 게 적응하는 동물이라 금방 익숙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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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지기만 한다면 진자 꿀알바인 거 같아요.
시급이 일반적인 것들과는 비교가 안 되니...
익숙해지기만 한다면요 ㅠㅠㅠ -
첫날 무사히 넘기셨다면 탈 없이 잘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목 아프시면 아대 끼시고 허리는 항상 조심하시구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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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한 거였어요 ㅋㅋㅋ
오늘 일이 없는 날이라 겸사겸사 나가봤죠.
운동 병행하면서
가끔씩 일 나올 때마다 부탁할까 합니다. -
몸상하면 큰일납니다. 조심히하세요. 돈때문에 하다가 골병나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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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으로 4층까지 30번 왕복해도 힘들것 같은데요
엘리베이터는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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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이터가 있으면 사람을 안 썼겠죠? ㅋㅋㅋㅋ
그게 그 물건 배송해주는 사람들이 엘레베이터 없으면
아래층에 놓고 가신다고 하더라고요. -
ㄷㄷ운동을 했건안했건 20키로 메고 4층까지 30번이 절대 쉬운건....
고생하셧네요ㅠㅠ맨몸으로만 30번 왔다갔다해도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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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농담이 아니라 진짜 토할 뻔 했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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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는 왠만큼 준비하고 가도 힘든 곳인데...
아프지않고 다치지 않게만 하세요
몸으로 하는거 아예 안하다가 인테리어 일 하시면 많이 힘드실건데.ㅜㅜ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