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어서 써봤는데 못쓰겠습니다 ;ㅅ;

트랙볼 한번 알아보세요 적응이 좀 어렵긴 한데 좋더라구요 

손목은 좀 나은데, 게임에는 아니올시다래요.

제가 디아3 한창 하면서 손목에 무리가 와서 저런 버티컬 마우스 써봤습니다.

.....게임하기엔 더 불편합니다. -_-;;

아무래도 빠른 움직임 + 정확한 클릭이 요구되는 게임에는 별로인듯해요.

그냥 웹서핑 정도는 손목이 편하긴 합니다. 사무용으로도 비슷한 느낌일 듯 하네요.

저희 회사 직원이 사용중인데, 뭐 봐줄게 있어서 몇번 만지작 거렸는데 이거 적응이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 직원도 건초염때문에 쓰기시작했다는데, 쓰고서 예전보다 증상이 많이 완화됐다고 하네요.

근데, 확실히 일반 마우스보다 반응 속도는 늦습니다. 손목 스냅각도가 제한적이라 그런가봐요.

왠지 fps용으로 나온거 같네요 총 손잡이처럼 생겼잖아요 ㅎㅎ

몇년전에 이런 비슷한 모델을 써봤는데...

2주 쓰고 창고행...;;;ㅠㅠ

10년 정도 저런 마우스 사용중입니다... 익숙해지기만 하면 확실히 손목이 편하긴 합니다~

장시간 사용시 일반 마우스보다 피로감이 덜하더군요...

기존 마우스 틀에서 벗어나 적응기를 거쳐야 하는 난이도 빼면 손목에는 좋은 기기인것 같습니다.

문제는 꾸준히 끝까지 답답해도 적응해야 하는 인내심이 좀 필요한거 같은데 저도 한번 시도했다가 일단 실패 했습니다.ㅠㅠ

휴에르고에서 만든걸(디자인은 동일합니다) 3년정도 쓰다가 FPS 신작중에 재밌는게 너무 많이 나와서 조위 FK1+로 갈아탔습니다

일반 마우스가 손목쪽에 부담을 줬다면 인체공학 마우스는 손목에서 팔꿈치까지의 부분이 나눠갖는 느낌이던데요

오래 쓰면 결국 팔이 아픕니다

웹서핑같은 용도로 쓰실거라면 괜찮겠지만 게임용으로 쓰긴 영 아니었네요

일반적인 마우스는 손목이 좌우로 움직이는데 비해서 이런 유형의 마우스는 비스듬히 위아래로 움직이게 됩니다.

작은 차이지만 마우스를 자주 사용하시고 손목에 무리가 온다면 이런 마우스가 건강에는 훨씬 도움이 되죠.

처음엔 불편해서 손목도 괜쓰레 아프고 그랬는데 익숙해지면 오히려 편하더라구요.

기존 마우스를 써봤더니 손목이 아프고 불편했어요.

그리고 손목받침대도 있는 게 손목에 무리가 덜 가더라구요.

오.,...퇴근하고 왔더니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섴 ㅋㅋㅋㅋ 댓댓글 달 엄두가 안 나는군요...

일단 사서 써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지름은 나중에....)

회사에서만 써 보고 괜찮은것 같으면 회사에서 계속 쓰기로요 ㅎㅎ 게임은 그냥 마우스로 해야겠구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