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7.07.13 16:30
여름철 물놀이시 주의해야하는 질환들
조회 수 538 추천 수 11 댓글 6
물놀이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물놀이를 할 때는 각종 감염 질환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사람들이 북적대는 계곡이나 바다, 수영장 등은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물놀이 질환은 주로 물과 직접 접촉하는 부위인 피부와 물이
들어가기 쉬운 눈, 귀, 입 등을 통한 감염 때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1.눈 감염
물안경을 쓰지 않고 물놀이를 하면 세균과 바이러스가
눈을 통해 들어가 아폴로 눈병과 같은 전염병이 일어납니다.
이 질환은 사람들끼리의 직접적인 눈 접촉을 통해서도 옮길 수 있지만
눈을 비빈 손으로 건드린 물건을 다른 사람이 만짐으로써 전염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2.입 감염
수영장 물은 염소 처리를 했기 때문에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영장 물은 흐르지 않고 고여 있기 형태이기
때문에 대장균과 기생충들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수영 전 샤워를 하지 않는 등 위생에 소홀하면 수영장 물이 오염되기
쉽고 이 물이 입을 통해 체내에 들어가면 수인성 전염병과 같은 질병이 일어난답니다.
병에 걸리면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3.피부 감염
계곡, 호수, 하천 등에는 인근 산속에 거주하는 야생동물의 배설물이 들어있습니다.
동물의 대소변에서 나온 바이러스와 세균 등이 상처가 난 피부에 닿으면 렙토스피라증이 발생합니다.
이 질병에 걸리면 두통,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며칠 만에 가볍게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완치하는데
수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시길요.
4.귀 감염
귀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귀를 통한 감염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귀에 상처가 생긴 경우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귓구멍에서 고막까지로 이어지는 외이도는 물이 접촉하기
쉬운 부위로 이 부위에 상처가 있거나 귓속에 염증이 있으면
세균 침투로 인한 외이도염이나 고막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귀에 상처가 있다면 물놀이를 삼가거나 물을 차단할 수 있는 귀마개를 착용을 해야합니다.
올해 여름 물놀이 할때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신나게 놀고나서 아프면.. 그 만큼 힘든것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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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어렴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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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서 몰래 몰래 쉬아하시는 분들이 좀 계신것 같아서 좀 찝찝하긴 하죠. ㅋㅋ;
수질 생각하면 글에서 언급하였다시피 상처가 있거나 피부 예민하신 분들은 단체 풀장에 들어가는걸
조심해야할것 같습니다. 귀에 물들어가는것도 마찬가지구요.
http://www.healthda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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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풀장보다는 계곡이 좋은거 같기도해요
깨끗한물, 맑은공기, 시원한바람,
귀여운모기 -
사실 분위기 즐기러 가는거지 진짜 시원한거라면 에어컨+샤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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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꼭 도는 짤이 하나 있죠
좀 과장된 게 있긴하지만...
수영장 입수 전에 샤워하는 사람의 비율이 상당히 낮다는 기사도 본 적 있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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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한 1년 다녔는데 이제 수영장 못 가겠네요~
와이파이님도 얼마전에 수영장 갔다왔다가 제모한데가 두드러기 나서 몇일 고생하더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