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은 몇 번 해보면 쉽다는데, 저는 어찌나 어려운지...

처음에는 다크존 넘어가는 것 조차 어려웠는데, 이제는 마지막에 헬기 타는 것을 방해하는

헌터가 문제였습니다.

매번 조명탄으로 헬기를 부르면 유저들이 속속 모여들고 덩달아 헌터 숫자가 늘어나면서

결국 헬기를 탈 수 조차 없었죠. 그래서, 차라리 거의 마지막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유저들이 하나둘 떠나는 것을 메시지로 확인하면서, 이제 남은 인원이 한 자리 숫자가 되어

헬기를 불렀죠. 다행히 주변에 저 밖에 없는지 헌터도 1명만 등장. 하지만, 1명이라도 체력을

스스로 회복하고 딜도 강해서 몇 번 쓰러졌지만 의약품으로 다시 살아났습니다.

헬기가 내려오고 타기 전 까지도 혹시 다른 헌터가 나타나지는 않을까 얼마나 긴장되던지...

확실히 재미난 DLC였고, 숙달되면 조금 질리지 않을까도 싶지만 적당한 패치를 통해

조금씩 개선해 나가면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