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에게 말하느냐고 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알아줬으면 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관리자가 문제라면 관리자에게 항의하면 되지 왜 유저들에게 항의하는지는 이해하질 못하겠네요.

저는 건의게시판을 몰라서 이야기게시판에 글을 쓴 건줄 알았는데 말이죠.

글 내용에 대부분은 공감하여 추천을 눌렀지만...

통합이 오늘로서 끝났다는 제목에는 동의 하지 않습니다.

통합은 이제 시작 단계입니다.

따지고보면 나겜측이나 잇셈측이나 통합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시작도 안한 단계입니다.

통합의 물줄기가 산에서 내려와 바다로 갈지 시궁창으로 흘러들어갈지는 아직 결정할 단계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 홀스형 지금 게임중이신거 같던데요...ㅎㅎ

왜 우리에게 말하느냐고 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알아줬으면 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관리자가 문제라면 관리자에게 항의하면 되지 왜 유저들에게 항의하는지는 이해하질 못하겠네요.

저는 건의게시판을 몰라서 이야기게시판에 글을 쓴 건줄 알았는데 말이죠.

사실 썬업님은 이제 관리자인지 아닌지는 저희도 모르는 상황이라...

http://itcm.co.kr/g_board/1456165

여기 자드럭님 글 보시면 썬업님 거취가 결정되면 따로 말씀주신다고 했으니

나중에 공지 해 주시겠죠.

문제는 관리자 계정도 아니고 썬업님 개인계정으로 잡답같이 쓰신글을

나겜에 "썬업 입장 표명"이라는 제목으로 자극적으로 퍼가신 분이 문제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레서님 중간에서 힘쓰신것 잘 알고 있습니다.

의견취합 된 다음 공지까지는 한번 기다려 보세요 ㅠㅠ

@나무노래 @팽팽한펭귄 <-이러면 되나요?

제가 나겜의 대표로 말하는 것도 아니고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결론적으론 서로에게 오해가 있었다고 밖에는... 그리고 그 오해를 양쪽 운영진이 방치했다고...

처음부터 이런 반응은 아니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식이 알려지고 몇몇 분들이 여러 이야기 게시판에 인사도 했었죠

하지만 ITCM의 몇몇 반응만 나겜에 퍼지고 오해가 생기는 상황에서

자체적인 사건이 터지고 나빠진 반응이 ITCM에 퍼지고를 반복하다

ITCM관리자의 부적절한 발언(저는 확실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을 옹호하는 일부 사람의

반응과 ITCM의 만세 이벤트(?저도 참여했죠...)가 또다시 오해를 사게 되고...

계속 핑퐁처럼 왔다 갔다 하다 보니 ITCM유저들에게까지 불만이 생긴거죠

그렇다 보니 ITCM유저들도 나겜에 불만이 생겼죠

결론적으로 아무런 대립이 없이 통합이 되도 문제가 생기는 상황에서

양쪽 운영진의 대응이 너무 미흡했다고밖에는 설명을 못 하겠네요;

청산은 나를 보고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탐욕)도 벗어놓고 미움(성냄)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나옹선사 (1262-1342) ; 고려 말기의 고승

아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