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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http://www.acrofan.com/ko-kr/view.ksp?mo...sage&=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최신 게임들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고성능’ PC가 필요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게임에서 필요로 하는 ‘그래픽’ 관련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그래픽카드’ 인 만큼, 게이밍 PC의 구성에서 그래픽카드의 중요도는 대단히 크다. 하지만 이 중요함에 대한 인식이 지나쳐 그래픽카드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은 오히려 잃는 게 더 많게 되는 경우도 있다.


만만치 않은 사양을 요구하는 최신 게임들을 고해상도에서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고용량 메모리를 갖춘 최신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런 고성능 그래픽카드들은 그 성능을 제대로 내기 위해 고성능의 프로세서를 함께 요구한다. 프로세서의 성능이 그래픽카드와 게임이 필요로 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하면 게임에서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심하게는 하위 모델들과도 별반 차이 없는 성능을 내기까지 한다.


또한 프로세서 성능 측면에서 프로세서의 ‘세대 차이’도 큰 영향을 준다. 매년 등장하는 인텔의 새 프로세서가 직전 모델 대비로는 성능향상이 미미해 보일지라도, 이런 것이 매년 쌓여 몇 년이 지나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된다. 또한 그 몇 년 동안 나오는 최신 게임들이 최신 프로세서의 새로운 명령어 셋 등에 최적화되어 나오면서 예상 이상의 큰 격차를 내기도 한다. 최신 게임에는 최신 프로세서와 플랫폼이 최적이자, 제대로 즐기기 위한 기본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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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 시스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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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Mark(Firestrike) GTX760 테스트 결과, 높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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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Mark(Firestrike) GTX970 테스트 결과, 높을수록 좋다.


인텔의 프로세서 성능은 흔히 말하는 ‘무어의 법칙’에 따라 꾸준히 성능이 향상되어 왔다. 물론 무어의 법칙의 증명은 이전세대 대비 코어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제온 최상위 모델을 이용하지만, 아키텍처 개선 등에 따른 성능 향상은 PC용 프로세서에도 꾸준히 적용되고 있다. 그리고 아키텍처의 개선과 동작 속도의 꾸준한 개선을 통해, 세대별 주요 모델들의 성능은 매년 적게는 수 퍼센트(%), 많게는 두 자릿수 퍼센트의 향상을 이루어 오고 있다.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과 비교하면, 최신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은 단위 동작속도당 성능과 동작 속도 모두 향상되어 있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몇 세대에 걸쳐 꾸준히 이루어져 오고 있으며, 이런 변화가 쌓여 이제 최신 프로세서와 구형 프로세서간의 절대 성능 차이는 무시하지 못할 정도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 성능 차이는 최신 게임 등 강력한 프로세서 성능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분명하게 드러나게 된다.

또한 최신 세대의 고성능 프로세서는 고가의 게이밍용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제대로 활용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픽카드와 게이밍 성능을 반영하는 3DMark 테스트에서 결과값은 보통 프로세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성능 그래픽카드일수록 프로세서의 영향이 커지는 모습을 보인다. 테스트 구성에서 이제는 다소 구형이 된 GTX760은 i7-3820의 4쓰레드 구성과 i5-6600K의 성능 차이가 없지만, GTX970은 꽤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비교 테스트 시스템으로 사용된 샌디브릿지 기반의 i7-3820과 X79 메인보드, 쿼드채널 DDR3-1600 메모리를 사용한 시스템은 일반적인 i7-2600보다도 높은 동작속도와 더 많은 캐시, 두 배 이상 넓은 메모리 대역폭으로 정규 동작 속도 상황에서 상당한 수준의 성능 차이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다. 그리고 최신 스카이레이크 기반의 i5-6600K와 Z170 메인보드, 듀얼채널 DDR4-2133 기반 시스템은 높은 동작속도와 개선된 아키텍처, 변경된 메모리 규격 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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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A5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GTX760),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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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ID 2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GTX760),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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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GTX760),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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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ef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GTX760),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메인스트림 급 성능을 가진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GTX760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경우 많은 게임에서 i7-3820과 i5-6600K의 성능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나 thief의 1080p 벤치마크에서는 거의 오차범위 안에 들어가는 성능을 나타내고 있으며, 프로세서 성능 의존 폭이 크다는 GTA5에서도 1~5프레임 정도의 차이만이 보일 뿐이다. 그나마 차이가 있는 항목은 GRID 2로, 울트라 옵션에서 5프레임 정도, 하이 옵션에서는 10프레임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이들 항목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할 부분은 i5-6600K를 4.5GHz 오버클록킹 했을 때의 테스트 결과다. 앞서 살펴본 i7-3820과 i5-6600K의 성능 차이와 비슷하게, 6600K의 4.5GHz 오버클록킹 시에도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거의 성능 향상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GRID 2의 하이 옵션에서만 12 프레임 정도의 향상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GTX760을 장착한 시스템에서는 프로세서에 따른 게임 성능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음을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게임들에서 최신 고성능 프로세서의 무용론을 외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이런 결과가 나온 가장 큰 원인은 성능을 결정짓는 병목 지점이 그래픽카드가 되었기 때문으로, 이미 프로세서들의 처리 성능이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코어 i7-3820의 경우 GTX760과 꽤 밸런스가 좋은 상태로 보이지만, i5-6600K의 경우 기본 상태에서도 이 밸런스를 넘어서는 성능을 가지고 있어 프로세서의 성능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봐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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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A5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GTX970),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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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A5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GTX970-GTX760 테스트 옵션 적용),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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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ID 2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GTX970),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같은 시스템에서 그래픽카드만 GTX970 4GB 모델로 바꾸었을 경우에는, 새로운 프로세서가 가지는 성능 차이가 어느 정도 드러나는 모습이다. GTA5의 경우 프로세서에 따라 5프레임 이상의 차이가 나며, 오버클록킹 시에도 성능이 계속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본 GTX760 기반 시스템의 결과와 달리 GTX970 기반 시스템에서의 병목 지점은 프로세서 쪽으로 옮겨 왔으며, 최신 그래픽카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최신 프로세서가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GTA5 테스트 결과에서는 그래픽 옵션과도 무관하게 프로세서 성능에 따른 결과가 나오는 것도 흥미롭다. VRAM 2.7GB 정도를 차지하는 GTX970의 기본 옵션과 1.7GB 정도를 차지하는 760에서의 옵션 모두에서 양 시스템은 거의 같은 프레임을 보였는데, 이는 프로세서 성능이 게임 성능을 결정하고 있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또한 GTX970 급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제대로 활용하는 데 있어, 이미 i7-3820 급의 프로세서는 성능이 다소 미치지 못함을 확인할 수 있다.


GRID 2의 테스트 결과는 GTX760과 비교했을 때 사뭇 재미있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하이프리셋의 경우 프레임을 결정하는 최종 병목지점이 프로세서로,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프로세서가 잡고 있는 형세다. 하지만 울트라 프리셋에서는 그래픽카드의 성능 향상에 따라 프레임이 대폭 올라가는데, 프로세서의 변화에 따라서도 10프레임 정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4.5GHz 오버클록킹 때에는 슬슬 그래픽카드 쪽에서의 한계가 오는 듯한 결과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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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ef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GTX970),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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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GTX970),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그래픽 성능이 어느 정도 충분할 때 프로세서에 따른 게이밍 성능 향상은 게임의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경우, 프로세서의 기본 연산 성능과 동작 속도 측면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풀 로드 기준 3.6GHz 동작 속도의 i5-6600K가 3.7GHz 의 i7-3820과 비교해 다소나마 높은 성능을 보이고, 오버클록킹 시에는 대폭 성능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경우 구형 모델의 오버클록킹보다 신형 모델의 오버클록킹이 게임 성능에서는 훨씬 유리해지기도 한다.


또한 Thief에서는 프로세서가 i7-3820에서 i5-6600K로 바뀌면서 분명한 성능 향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동작 속도 대비 성능 향상 폭에서 이 게임은 그나마 최신 프로세서의 특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오버클록킹 시 성능 향상 폭이 크지 않은 점에서는 그래픽카드 등에서 성능 한계 등으로 인한 병목 현상이 일어났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며, 오버클록킹을 하지 않은 상태로 동급 프로세서의 세대간 비교라면 차이는 더 벌어질 것이다.


몇 년 동안 성능의 부족함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해서 PC 성능이 제자리였던 것은 아니다. 최신 세대의 코어 i3, i5 프로세서는 이제 몇 년 전의 코어 i5, i7 프로세서를 성능으로 누르고 있을 정도다. 그리고 최신 그래픽카드와 게임들이 요구하는 프로세서 성능도 지속적으로 높아져서, 이제 아직도 많이 사용되는 2, 3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로는 최신 그래픽카드가 요구하는 성능을 제대로 맞추지 못할 수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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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환경과 게임에는 새로운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이 제격.


6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기반 플랫폼은 고성능 게임 환경을 원하는 게이머들에게 있어 훌륭한 업그레이드 기회이기도 하다. 기존 2~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비교했을 때 프로세서의 성능 개선, 메모리 규격 변경과 플랫폼 최적화로 인한 기능과 성능의 개선은 기존의 플랫폼에서 느끼던 성능과 확장성 측면의 아쉬움을 해결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기존 플랫폼의 노후화로 인한 고장 등을 고려하면, 6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등장은 PC 업그레이드 주기에 부합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우 10의 출시 또한 고성능 프로세서 기반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할 이유로 꼽힌다. 윈도우 10에서 지원되는 DirectX 12는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수준에서의 오버헤드를 크게 줄여 그래픽 성능을 크게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프로세서 성능이 그래픽과 게이밍 성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출시된 GPU의 상당수는 이미 DirectX 12의 일부 기능을 지원하여 그 혜택을 얻을 수 있기도 하다.


그리고 최신 규격인 PCIe, NVMe SSD를 VGA 연결 손실 없이 사용하면서 윈도우 10에서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얻고자 한다면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업그레이드는 필수적이다. 6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에서는 프로세서의 PCIe 레인을 사용하지 않고도 최대 3개의 고성능 PCIe SSD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새로운 운영체제에 대한 지원도 이미 몇 년이 지난 제품보다는 최신 제품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최신 플랫폼 쪽이 최신 운영체제에서는 여러 모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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