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읽다가 마무리가 경쾌해서 뿅!

그 갭차이가 시간으로 커버가 되면 누구나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겠죠 

그런데 사람이라는 것이 지면서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이 그게 아닌 사람이 있는거죠.

너무 지다보면 게임을 안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고요. 

지인과 게임을 할 때에는 이기는 것 보다 서로 기분 좋은 결과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지는게 싫은 사람들이 있듯이 말입니다.

다만 제일 이해가 안되는 건 MMO의 경우 게임 면접과 AOS나 FPS에서 욕하는겁니다.

그 결과 그런 것이 싫어서 혼자 즐기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 아닐까 싶군요.

저도 게임으로 스트레스 받는게 젤 멍청한거같아서 게임하면 무조건 즐겜모드로 합니다.

팀파이트가 중요한 게임에서 이러기가 쉽지 않는건 아는데,

그래도 한번 신경쓰기 시작하면 거의 백프로 확률로 스트레스가 쌓이는것 같더라구용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양학을 당해서 싫은것보다 저렙인데 같은 저렙끼리 매칭인데 왜 욕을 하는지 이해를 할수없는 사람이 너무 많더군요

자기는 부계정이라서 잘알겠지만 이제막 시작한 사람은 모르는게 당연한거지 모를수도 있는걸 욕하고 예를 들면 레벨 100까지 있는 게임이라면 이제 5렙인 사람한테 100레벨짜리 사람의 플레이를 하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하면서 욕하는 사람때문에 안하게 되더군요

욕설! 한국사람 욕하는 사람 너무 많아요 ~ ㅜㅜ~ 외국애들이라고 욕안하는건 아닌데 설명이라도 한번 해주던지 아무튼 욕설이 더큰문제인거 같아요....그래서 오버워치를 접었습니다!?

그냥 그 게임들의 수준입니다.

어떤게임은 계속 죽어도 재밌고 어떤게임은 계속 이겨도 재미없습니다.

저는 그냥 그게임의 한계이고, 어떤이유로 재미없어라고 하는게 그냥 사용자들이 내리는 다양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전 어느 게임이든 상관없이 오늘도 땅에 오체투지하러 갑니다.

근데 또 한번 더 바꿔서 생각해보면 제목대로 내가 잘하는 게임이 제일 재밌는거 같기도 합니다. ㅋㅋ

이제 막 시작 해놓고 10시간, 100시간 한 사람 못 이긴다고 징징 하는 사람들! :(

그냥 다양한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이겠죠.

어차피 게임이잖아요 ㅎㅎ

지는 게 싫고, 조금 지더라도 내가 좀 더 연습해서 잘해 봐야지! 하는 사람이 있는반면,

게임인데 연습까지 해가면서 할 필요 있나 하는 사람이 있는 거겠죠.

'양학 ㄷㄷ 이 게임 별로임! 이런 게임을 왜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 이런 태도야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양학 ㄷㄷ 난 이 게임 별로네.' 하는 것은 취향 차이고 존중해 줘야 하겠지요 ㅎㅎ

저는 게임을 잘 못하는 편이라 져도 재밌는 게임을 찾아서 합니다ㅎㅎ 게임이 수만가지 종류가 있다보니 저같은 타입이 할만한 게임도 많더라구요. 요새 하고있는 배틀본은 매번 0킬을 찍고 있지만(...) 재밌더군요

게임은 그냥 재미로 합니다. ㅋ 잘하고 못하고 따지다보면 그게 게임이 아니라 일이라고 생각되요...ㅠㅠ

광기서린 평등주의를 추구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래요.

음.. 게임은 그냥 재미로 한다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늘 하던거, 익숙한걸 하는거겠죠..

언제나 디아3, 와우에만 빠져사는 1人...;;

게임은 재미로만 하면 되는 게 맞습니다. 근데 어떤 사람에게는 게임 내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실력/템빨/재력을 과시하는 걸 재미로 삼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요. 뭐라고 하긴 그렇습니다만... 세상에 그리 즐길 게 없을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졌을 때 재미 없는 건 그냥 그 게임이 재미가 없는 겁니다. 이겨도 재미 없어요. 그러면 그 게임은 안 하면 됩니다.

그래서 접은 게임이 롤, 서든, 피파, 스타 등등 그리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접었지요.

그래서 낸 결론은 "아, 나는 경쟁하는 게임보다는 혼자서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맞는 것 같다"입니다.

위쳐, 폴아웃, 다크소울 등등 아주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취향차이죠. 첨 fps할때 전체적인 상황은 신경도 안쓰고 미니맵이 뭐하는건지도 모르고 짱박혀서 오는 애들만 잡고 그랬습니다.

당연히 엄청 죽고 가끔 밥값하고 그랬죠. 그래도 재미가 있으니 오기도 생기고 더 열심히 했었죠.

열심히 하다보니 실력도 조금씩 늘고 지금은 어떤 fps게임을 해도 밥값은 할 정돈 됩니다.

첨에 양학당하고 죽더라도 재미가 있었으니 계속 하게 된거겠죠. 양학당해서 스트레스 쌓이고 재미도 없다면 다른 게임을 하는게 맞죠.

전 RTS, AOS장르는 배울것도 많고 좀 해봐도 재미를 못느껴서 그쪽은 손도 안대듯이 결론은 양학이 문제가 아니라 취향의 문제입니다. 같은 fps라도 취향은 갈릴 수도 있구요.

fps뿐 아니라 어떠한 대전게임이라도 자기가 생각해서 좀 한다 생각이 들면 그만큼 재밌는 게임이 없습니다.

더 깊이 파고 들게 되구요. 당연히 뉴비들과 차이는 더 벌어지겠죠.

어짜피 양학당해서 기분나쁘다 어떻다 얘기하는 사람은 결국엔 그 게임안할겁니다. 그사람의 취향에 안맞는거겠죠. 취향은 서로 존중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저는 경쟁 게임을 안 한지 6년이 넘었는데, 실력이 나빠서 안 한 건 아니었습니다. 단지 협동이나 솔플이 더 잘 맞아서 그리로 찾아갔지요. 하지만 되돌이켜보면 "잘해서 그 게임을 한다." 라는 말엔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저도 다크소울을 안 하거든요. 비단 누구를 꺾고 싶다는 정복욕 뿐만 아니라, 누구나 마음 가는 대로 편하게 하고 싶은 마음도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