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발자랑 멀티플레이 하는 과제 부류
정말 화떡지 나는 과제 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개발자도 사람인데 평생 똑같은 게임만 할수도 없고 언젠간 질려서 안하기 마련인데
게리모드 개발자인 게리 뉴먼은 사실상 게리모드 안한다고 보면 되고 시리어스 샘 레볼루션 개발자는 그나마 간간히 들어오고는 있다지만 너무 찾기가 힘듭니다. 시간대도 유럽이라서 한밤중에 접속할텐데 어떻게 만나 ㅠㅠ
차라리 이 과제들처럼 개발자 혹은 이 과제를 딴 사람과 멀티 하라는 과제면 정말 양반입니다.
2. 달성 자체가 불가능한 과제
이거 파판을 하신분에겐 제목부터가 스포일러네요 ㄷㄷ
이 과제가 애초에 달성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전 이 게임 실행조차 안하고 있습니다 100%를 못하니.
그래도 이건 미연에 달성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알수 있으니 1번보단 낫다고 생각하네요
3. 깨진(broken) 과제
게임 스크립트상의 오류로 달성 조건을 만족해도 안깨지는 과제들입니다.
첫번째는 이미 Critical Mass 세계순위 1위 찍었는데도 달성이 안됐고 (그래서 자동적으로 모든 과제 따라는 과제도 달성 불가능)
두번째는 문명 5 모든 과제 달성하고 딱 한개를 못했습니다. 모드에 추천하라는 과제인데 지금은 달성 못합니다.
이런 과제들 볼때마다 느끼는건 아 내가 2~3년만 더 이 게임을 일찍 알았더라면! 하고 통곡을 하게됩니다.
4. 특정 기간에만 달성 가능한 과제
Reindeer Hunter는 정말 1년을 꼬박 기다려서 작년 크리스마스때 달성을 했습니다.
이런 부류의 과제는 2가지로 나뉩니다.
컴퓨터 내장시계 조정으로 가능한 과제와 그렇지 않은 과제
내장시계 돌려서 딴 과제는 가장 기억나는게 배트맨 아캄시티에서 이야기꾼 과제가 있겠네요.
차라리 이렇게 1년 기다려서 해야하는 과제나 내장시계 돌려서 딸수 있는거면 양반이죠.
Good Guy Nick 저거 하나 때문에 제가 레포데2 100%를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말무료 한게 다 아시는 2013년 크리스마스 대란때인데
제가 하필 이때 스팀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때를 이후로 아직까지 주말 무료를 하지 않는 밸브 ㅠㅠ
더 심한건 카스 소스에 저 크리스마스 과제...
저건 2011년 크리스마스 딱 저때만 달성 가능했고 이젠 달성 못합니다. 2011년 크리스마스 시즌 이후로도 딴 사람이 있으면 100% 도전과제 언락툴로 연 사람입니다. 이건 심지어 내장시계로 돌려서 해도 못합니다...
5. 멀티 과제(?)
말은 이렇게 했지만 과제 100% 노리는 사람 입장에선 정말 복병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친구중에 같은 게임 가진 사람 있다면 다행인데
그럴 확률이 참 낮으니...
도전과제 헌터 입장에선 정말 뒷목잡는 글이 아닐수가 없겠네요
도전과제 헌터 루비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