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원패드는 신형과 구형이 있으며 신형이 버튼 잘 안눌리던거 개량하고 진동 강화 한겁니다
무선리시버 안쓰시고 케이블 연결하실꺼면 배터리 안넣으셔도 잘 작동합니다
5핀 케이블 하나만 있으면 되요

구형 신형 차이는 외형상 3.5잭만 다르고 나머진 동일한데, 범퍼 안에 들어가는 택트 스위치(똑딱이 스위치)의 작동 압력을 좀 낮춰서 더 다양한 각도에서 쉽게 누르게끔 바뀐 것이라고 합니다. 사용기를 보니 실리콘 패드 스킨은 퀄리티가 생각보다 별로라고 합니다.  손이 어지간히 큰 거 아니라면 아날로그 그립은 쓰기가 어려울 겁니다. 엘리트 컨트롤러 커스텀 부품으로 더 긴 아날로그 스틱 써봤는데 왼손은 괜찮은데 위치상 오른손 엄지로 높이가 높은 스틱을 조정하면 좀 불편했습니다. ESC 왼쪽 끝에서 F9 오른쪽 끝까지 가는 평균적인 손인데, 패드는 그냥 순정상태가 가장 쓰기 좋았습니다.

 

배터리는 플레이 앤 차지 킷이 아니라 일반 Ni-MH AA 충전지는 충전 안 돼요. 근데 이 차징 킷도 비싸요. (Li-ON 1400mAh 3.0V = 4.2Wh, $24 내외) 그냥 에네루프(Ni-MH, 2000mAh, 2.4V = 4.8Wh, 2쌍에 1만원 내외)가 짱입니다. 차후에 무선킷은 좀 저렴해지면 구매하시고 5핀 마이크로 케이블은 다른 곳에서도 많이 쓰니 (기계식 키보드, 유무선 겸용 마우스 등도 요즘 대부분 5핀으로 나옵니다.) 사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아날로그 그립이나, 실리콘 패드 같은 경우엔 써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혹시라도 아날로그 스틱 커버도 구매 고려해보신다면, 스틱은 패스 하시길 추천드려요.

미끄러지지말고 땀차지말라고 나온것들인것같은데,

플포패드같은 경우엔, 듀얼쇼크3 보단 훨씬 나아졌지만 그래도 스틱이 아쉬운부분이 있어서 (미끄러진다던지)

레이저에서 구매했습니다만, 후회만 가득 밀려왔었네요. 개별로 팔지도 않아서 최소 구매 수량이 여섯갠가..

꼭 레이저께 아니더라도, 벌크로 1~2천원에 나온것도 안보시는것 추천드려요. 차라리 그 돈으로 과자 한봉지를..

전 엑원패드 가격 떨어질때까지 기다리면서 현재 삼육공 무선 리시버+차지킷 으로 쓰고있는데

삼육공으로도 아날로그 스틱 불편한거 전혀 못느끼고있습니다.

위에 댓글에 실리콘 패드나 그립에 관심이 많이 있으신것같아서 끄적여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