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어쩌다보니... 엑원패드가 두개 생겼습니다..;;;

말하자면 길수도 있지만 썰을 풀자면...

작년 추석연휴때 급 뽐뿌가 와서 엑원패드를 하나 질렀었죠.... 잘쓰고 있다가 떨궜는데 마이크로 5핀연결부가 접촉불량이 생겨

이번주 as 맡겼습니다. (as시에는 구매영수증이 필요합니다.)

회사때문에 지인에게 택배를 부탁했는데... 정품박스에 포장에서 보내려니 정품박스는 돌려주지않으니 뺴고 보내라더군요

그래서 정품박스를 빼고 내용물만 달라고 부탁하고 남는 정품박스는 다음에 만날때 다시 달라고 말했죠...

여기까지는 별탈이 없었지만 ㅠㅠ 

지인이 나중에 돌려줄려고 집에다가 던져논 빈박스를 보고... 지인의 형수님이.... 짐을 치우다가 잊어버리신걸로 오해하는 상황이 발생했죠...

( 요즘 이사 간다고막 리시버더니 오해를... ㅠㅠ)

자기 책임인줄알고 용산을 한번도 안가셔본분이 용산까지 달려가셔서 패드를 구해다 주셨네요...

바로 저는 as받은거 돌아오면 쓰면 된다고 바로가서 환불을 하셔도 된다고 극구 거부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구매한거라고 나중에 두었다 쓰라면서 주셨네요..;;;

이런 상황은 처음이거니와 괜시리 너무 죄송하군요..;; ....

졸지에 구형패드만 두개가 되어버렸습니다....

한사코 물건을 안받으시니 중고로 하나 팔고 차액으로 식사나 한끼 살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