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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 동물은 육식 동물대로 초식 동물은 또 그 나름대로의 생존 방법이 있지요.

저는 눈도 침침하고 캠핑하는 것도 지겹고 배그서 누구 쏴죽이는 것도 좀 찜찜하고

총 맞아 죽기는 싫은 탓에 무소유 팬티맨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배그 포인트를 위한 명당 자리들이 있지요. 배그 특성상 매번 좋은 자리가 되지는

않지만 적어도 높은 확률로 30위 안에 들수 있는 자리가 있어 소개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실 내용이고 뻔한 내용이지만 아직 이 길에 들어서지 않은 어느 비폭력

존버꾼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20180306135536_1.jpg

짠! 저의 그 곳 입니다. 따라 오세요. 위치는 배그 사막맵 지도의 중간쯤에 솟아오른 바위 산 입니다.

 

 

20180306135552_1.jpg

여유 있게 안착해주시면 됩니다.

 

 

20180306135616_1.jpg

이제 편안히 누울 곳을 물색해야 합니다.

 

 

20180306135619_1.jpg

배그를 하다보면 역시 이런 틈바구니를 선호하게 됩니다.

 

 

20180306135946_1.jpg

중간 쯤에 위치해서 역시 첫번째 원은 가볍게 클리어!

원의 중심 쯤에 저 kerakera가 보입니다.

 

 

20180306135950_1.jpg

두번째 원도....

 

 

20180306135955_1.jpg

세번째 원도...

 

 

20180306140004_1.jpg

네번째 원도...

 

 

20180306140015_1.jpg

영화를 좀 감상하다가 들렀는데 아직 건재함에 기쁘군요. ^ ^

 

 

20180306140051_1.jpg

이제 거의 막바지 입니다. 생존자 9

 

 

20180306140115_1.jpg

이제 생존자 7

 

 

20180306140132_1.jpg

마지막 원 안에 접근할수도 있겠지만 이미 좁은 범위 안에

베테랑 살인마들이 깔려있어 빼도 박도 못합니다.

 

 

20180306140140_1.jpg

존버... 존버만이 해답입니다. 이제 5위...

 

 

20180306140149_1.jpg

이번 판은 5위에서 마감이네요. 사실 요번거는 좀 재미없는 리플레이 입니다.

예전에는 탑 20쯤 되면 팬티만 입고 원 안으로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럼

뒤나 옆에서 막 저격을 하는데 제가 그걸 지그재그 기동과 나무 수풀 등을

이용해 회피, 엄폐 기동을 하면 3가지 부류의 사람을 만나는데요.

 

1. 끝까지 쫓아와 저를 죽입니다. 대개의 경우. 90%

2. 그냥 놔줍니다? 9%

3. 탈것을 타고와서 태워줍니다. 1%

 

예전에 한 10발 정도의 저격을 피하니까 상대방이 오토바이를 끌고 오더군요.

저를 치려고 하길래 그것도 요래조래 피했는데 사실 태워주려고 한 겁니다.

같이 오토바이 타고 가다 매복한 존버꾼에게 둘 다 사망. 그 리플레이가

진국인데 버전이 다르다고 재생이 안되네요. 아이고...

 

 

 

20170829231207_1.jpg

솔플 하면서 보트타고 돌아다니다보면 가끔 이렇게 경주를 벌일 때도 있습니다.

물론 연료를 아껴야 되니 보통은 자기장 안전원과 근접하면서 인적이 드문 곳에 배를

띄워 놓고 물속에서 존버를 합니다.

 

 

20170830210906_1.jpg

예전 배그의 바다 안은 정말 텅 비어 있었는데 요즘은 해초나 뭔가가 생기기 시작했죠.

덕분에 저는 좀 덜 심심해졌습니다.

 

 

20170830211026_1.jpg

사막맵 생기기 전에는 보트 타고 다니면서 혼자 수영하고 놀았네요.

 

 

20170905174944_1.jpg

솔플에서는 한번도 랭 1위를 한적이 없습니다. 비폭력 존버 생존 유저지만

스쿼드할 때는 당연히 팀원을 도와 열심히 합니다. 위 스샷은 제가 고수님들의

버스를 타서 치킨 먹은 때.

 

 

20171015172856_1.jpg

이거는 예전에 자기장 지대에서 빈집털이범으로 살아가던 때 입니다.
생존율 평균은 이때가 좀더 높았습니다. 첫번째 혹은 두번째 원만 제외하면

원 안으로 가지 않고 자기장을 맞아가며 남이 털지않은 도시를 돌며 회복템과

스테미너를 보충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핵 유저들이 위치를 알고 찾아오더군요.(어느 순간부터 연이어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회복 아이템이랑 잔뜩  들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생존 방식의 노선을 바꾸게된 계기죠. 노 아이템, 노 불렛...

 

 

20171105225923_1.jpg

핵 유저들이 자기장 지대 빈집털이까지 나서면서 저는 팬티맨의 길로 본격적으로 들어섰더랬죠.

몇 위까지 갈까요. ㅎㅎ

 

 

20171105230007_1.jpg

원이 많이 쯔그라 들었네요. 이제 마지막이 가까워집니다.

 

 

20171105230145_1.jpg

아직 4명이나 살아있네요. 서로 피튀기는 혈전과 견제가 오고 갑니다.

이쯤되면 총소리와 수류탄 소리가 수시로 들립니다.

 

 

20171105230205_1.jpg

몇 위로 끝났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네요. 이상하게

점점 이런 방치 플레이에 재미가 들려갑니다. 제게 배그는

좀 다른 의미의 생존 게임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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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2018.03.06 15:00

    나름 전략적인(?) 플레이네요ㅋㅋㅋㅋㅋ

  • profile
    TesterBH 2018.03.06 15:24

    무소유 팬티맨 ㅋㅋㅋㅋ 와.. 처음 낙하한 곳에서 파밍도 없이 5위까지 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활로를 찾아내는 재능이 있으신가봐요 ㅋㅋ 예전에 top2에서 후라이팬만 들고 뛰어나니던 친구를 얄짤없이 죽였던 기억이나는데 앞으로는 추억도 만들겸 무소유 팬티맨 목격시 따뜻한 온정을 베풀도록 해봐야겠습니다.

    아쉽게도 PC 1.0 버전 4차 패치노트에서 리플레이 버전이 올라가서 이전 리플레이 파일은 더 이상 재생할 수 없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또 버전업되면 지금 영상들도 재생이 안될 수 있으니 기억에 남는 플레이는 따로 영상으로 남겨놓으시는 편이 좋겠네요ㅜㅜ

  • profile
    버터컵 2018.03.06 16:05

    핵이 게임의 장르를 바꾸기도 하는군요ㅋㅋ

    재밌게 봤어요ㅋㅋㅋ 

  • profile
    saab 2018.03.06 17:56
    kerakera grills시군요
  • profile
    funker 2018.03.06 19:21
    메모: 무소유 팬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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