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짧지만 재미있게 했던 '툼레이더 리부트'를 다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참 재미있게 잘 만든다." 이런 감상은 물론이거니와
"역사적인 부분에서 미화나 포장을 정말 잘 하는구나" 하는 감탄도 하게됩니다.
비단 이 게임뿐 아니라
'귀무자'나 '인왕',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같은 일본색 게임들을
보거나 플레이하며 항상 느껴왔던 감정들입니다.
"왜곡하고 있네" 이런 조롱의 뉘앙스가 아니라
재미있는 게임의 배경으로 자신들의 역사나 문화를 자연스럽게 녹여내서
플레이어들이 은연중에 일본의 역사에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내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이런 형태의 명작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