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목에도 적었지만 누설(스포일러) 있습니다!

 

 

비타에서 스샷 찍는건 편한데 어딘가 올리기는 불편하군요. 결국 잘 안켜는 데탑에 연결해 옮겨서 올립니다.

 

페르소나 하다가 옆길로 새는군요; 슈타게 같은 겜은 금방 엔딩보는 편이고 조작이 간편해서 좋아요.

슈타게0에 대한 비판이 많아서 큰 기대안하고 플레이했는데 상당히 재밌고 흥미롭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암울하기만 한건 아니고 본편 해본 사람들만 린타로의 고통을 절절히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린타로의 바뀐 모습이 의외이긴 했어도 충분히 이해도 되었습니다.

 

본편 진엔딩 직전의 이야기를 어거지로 늘렸다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본편에서 사실 너무 좌절을 빨리 이겨내는 편이 어색해서 충분히 풀어낼만한 이야기라 생각해요. 근데 스샷에도 있지만 나는 기계가 아닌 인간이다! 라고 말까진 안하더라도 위화감을 느낄거 같은데(SOMA처럼...) 그건 좀 이상하네요.

 

일러스트 바뀐건 장면에 따라 괜찮기도 어색하기도 하군요. 특히 과거 회상장면이 자주 나와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래도 나쁘지않아요. 주말 종일 붙잡고 있으면 이번주에 엔딩볼거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