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7.11.07 11:49
라스트 오브 어스 클리어했습니다.
조회 수 379 추천 수 9 댓글 6
첫 발매할때부터 어멋 저건 꼭해야해!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플레이하고 클리어했습니다.
워낙 갓갓갓갓갓겜 소리 듣던 게임이라 기대도 많이하고 플레이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플레이했네요.
게임계의 시민케인소리를 들은 게임인지라 제 인생겜 포탈2 보다 훌륭할까? 라는 기대도 했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네요 아쉽게도.. ㅎ
하지만 라오어가 갓겜임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멀티도 안해봤지만 멀티도 꿀잼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싱글도 2회차 들어가려고 합니다. 흐흫
글쓴이 님의 최신글
- 2019-01-20 19:54 여러 이야기 > 쉐도우 오브 워 깼습니다 (스포유) *2
- 2018-08-11 03:26 여러 이야기 > 모두가 몬헌을 하실때.. *2
- 2018-04-14 02:31 여러 이야기 > 파크라이4 흐음.... 생각보다는 영..
- 2018-02-16 00:56 여러 이야기 > 언더테일 엔딩.. 드디어!!!!(스포일러 왕창) *1
- 2018-02-15 22:46 여러 이야기 > 미러스엣지 드디어 다깼습니다.. *5
Who's 123468453

-
-
-
황무지 난이도 ㄱㄱ
-
?
아직도 지금까지 해본 게임중 제일 기억에 남고 또 후유증도 컸던 게임이죠......
-
시민케인을 아시는 걸 보니 영화광이시군요 ㅋ
-
전 유튭으로 봤는데도, 아직도 마지막 씬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월령공주에서 너무도 짧게 "살아라!"라고 만화적으로 너무 쉽게 얘기했다면...
라스트 오브 어스 마지막 씬에서 조엘이 엘리에게 남긴 대사는 제 게임 인생사에서 가장 큰 대사였습니다. (대사보다는 그 씬 전부가... 대사 자체는 짧습니다. 'I Swear'... 물론 그 씬에서의 조엘의 저 마음을 이해하려면, 게임의 처음부터 그 전부를 쭈~욱 봐야한다는 것이지요. 선악도 없고, 정의나 대의를 넘어서고, 상대에 대한 배려도 없는, 오직 이기적인 부정... 그 하나뿐이지만... 그래도... 그 하나가 너무도 가슴에 남더군요.)
진짜 진짜 인간의 심리를 절묘하게 잘 파고든 수작이라고 생각 됩니다.
엔딩 보고 나서 기분이 엄청 우울해 지더군요..ㅜ.ㅜ
그만큼 잘 만든 게임이었던거 같아요.
클리어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