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내려간 회사는 2개로 Zonitron Productions와 Silicon Echo입니다.
업적헌터들에겐 정말 공공의 적으로 찍힌 회사입니다. 그 이유는 대충 나누자면
1. 다량의 질 낮은 게임들을 색깔 바꾸기로만 해서 시리즈를 막 6~7개 까지 만든 전적이 있습니다.
2. 업적을 한 게임당 300개를 넘게 넣어놨습니다
3. 문제는 100% 달성 시간을 10분도 안걸리게 과제 달성 난이도를 엄청나게 낮췄습니다.
4. 퍼블리셔는 그대로 놔둔체 유령 개발사만 3~4개씩 만들어서 밸브에게 눈속임을 했습니다.
대충 이번에 내려간 게임들에 있는 과제 갯수가 5~6만개정도 될겁니다. 그만큼 업적 양산 게임만 주구장창 뽑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정말 누가봐도 업적 헌터들이 업적의 유혹에 넘어가서 사게끔 만든 의도가 보였기에 상당히 인식이 안 좋았는데
이번에 밸브가 그냥 큰 결딴을 내린 것 같네요.
아직 일부 업적 양산 게임 회사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Achievement Hunter 시리즈 같은 게임들) 제 생각에는 이번 사례로 볼 때 이 회사들도 조만간 상점에서 아예 내려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글이 조금 길어진 것 같아서 요약글로 마치겠습니다.
1. 이번에 사라진 저 두회사는 예전부터 질 낮은 게임 양산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2. 결국 보다못한 밸브가 저 회사를 아예 삭제 시켰습니다.
3. 겉으로만 보기엔 독과점의 우려가 보이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밸브가 정말 참다참다 게임을 내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의 8개월 동안 이랬으니 아마 유저들의 컴플레인이 엄청나게 많았을 겁니다)
도전과제 헌터 루비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