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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웨이브의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3 플레이일지

2015. 11. 7 플레이

#3 캠페인 "In Darkness"

 

 

 

 

 

정말 흥미진진하고, 스토리 플롯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그래픽부터 쏘는 맛 그 자체까지 진정한 차세대 콜 오브 듀티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스포일러 주의-

 

 

 

 

 

 

 

 

 

 

 

 

 

 

 

 

 

 

 

 

 

 

 

 

 

 

 

 

 

 

 

2015-11-07_00007.jpg

 

 

싱가포르의 격리된 구역 안에 남아있는 CIA의 네트워크 중요 드라이브를 회수하러 갑니다.

 

 

2015-11-07_00008.jpg

 

 

 

엄청난 폭풍이 불고 있는 격리구역
 

 

 

 

2015-11-07_00009.jpg

 

 

 

광합성 하고 싶습니다.
 

 

 

 

2015-11-07_00010.jpg

 

 

ㄱㄱ

 

 

2015-11-07_00011.jpg

 

 

 

쏘는 맛이 찰집니다.

 

격리구역은 51이모탈이라는 테러리스트가 중무장을 하고 점거중입니다.

 

 

2015-11-07_00012.jpg

 

 

너무 찰져서 람보총 쏘고 싶은데 이번엔 없네요

 

 

2015-11-07_00013.jpg

 

 

 

폭풍을 뚫고 지나가는중

 

가는길에 인조 피뢰침 같은걸로 번개를 흡수합니다.

 
 
 

2015-11-07_00014.jpg

 

 

 

이게 콜옵이라니!

 

 

 

 

2015-11-07_00015.jpg

 

 

 

엄청난 바람에 빌딩이 무너지고 맙니다.
 

 

 

 

2015-11-07_00016.jpg

 

 

굴러떨어져서 눈떠보니 지옥철

 

 

2015-11-07_00017.jpg

 

 

아무튼 데이터 센터로 ㄱㄱ 합니다.

 

 

2015-11-07_00018.jpg

 

 

 

작전 지휘만 하는 줄 알았던 정보 특수 요원 Kane이 나타나 주인공 일행을 구출합니다.

 

 

 

2015-11-07_00019.jpg

 

 

한때 북적였을 번화가

 

 

2015-11-07_00020.jpg

 

 

 

 

그런데 데이터 센터에 들어가보니 막상 51이모탈은 이 데이터 센터 강철문을 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처참한 처형 방식으로 살해된 중요 요인들이 무섭게 남아있었습니다.

51이모탈이 아니라면 대체 누가 이런짓을 했을지 설전이 오가는 가운데

 

 

2015-11-07_00021.jpg

 

 

 

 

Kane은 이곳에 마지막으로 들른 사람은 죽기직전의 플레이어와 핸드릭을 구했던 같은 부대의 'Taylor" 테일러였다고 말하고, 

플레이어는 이를 강력하게 부정하는 것으로 세번째 미션이 끝납니다.

 

"turn on his own"이라는 대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자기 의지대로 한 것이 아니다. 

굳이 이 상황에서 "그가 한 것이 아니야.'가 아닌 '어떠한 주체에 대한 소유를 나타내는' own을 사용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테일러는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사이버네틱 기술이 결합된 프로토타입 병사입니다. 인간이죠.

 

 

 

 

 

 

 

지금까지의 콜오브듀티와는 비교를 거부할 정도의 차세대 그래픽과 트레이아크 특유의 어둡고 시니컬한 스토리텔링 기법이 빛납니다.

블랙옵스1때부터 다뤄온 '인간을 인간으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에 대해 생각하며 플레이하게 만드는 이들의 스토리 플롯은 단방향적이고 일직선적인 게임 구조를 만회하고도 남을 정도의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게임 내내 대사 하나하나에 무게가 실려있는데, 첫번째 미션에서 플레이어가 남겨진 포로들을 버리고 그냥 가나는 이야기를 핸드릭에게 했었던 반면, 기계 이식수술을 받은 플레이어는 이번 미션에서 곤경에 처한 이들을 '작전 우선순위가 아니다.'라는 말로 무시하고 가려하지만 반대로 핸드릭이 강행 구출하려는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과연 인간과 로봇의 정의를 구별짓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저 우리와 같은 피부와 언어를 지니고 있다고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그 무언가가 있어야 비로소 인간이라는 정의에 맞는 생명체가 될 수 있는 것인지, 매 순간마다 생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이런 스토리 라인과 별개로 왜 테일러가 (지금은 추측이지만) CIA의 데이터 베이스를 빼돌린 것인지, 여러가지 의문이 남아있습니다.

 

트레이아크는 이번 작품에서 인간과 기계의 그 선은 어디인지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었다고 합니다.

또 그간 블랙옵스 시리즈의 메인 테마가 되었던 '세뇌'라는 주제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반전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고 하였는데 지금으로선 그들의 말이 립서비스가 아님이 느껴집니다. 아무튼 계속해서 캠패인을 진행할 생각을 하니 너무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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