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응급실행..
단순 통증인가 싶어서 참아봣는데 점점 아파오고...
방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닐 정도라 맹장인가 싶어서 콜택시 부르는데 10분넘게 차가 없다는 이야기만 해서
결국은 119 불렀습니다 ㄷㄷ 살면서 구급차에 탈줄은 몰랏네요
아무튼 타고 병원 도착했는데 30분 가량 방치되고(오줌이 인나와서 검사가 불가 ㅜㅜ)
통증은 점점 심해져서 눈물이 줄줄 날지경이더라구요
살면서 이런 고통은 처음에다 아니.. 차라리 죽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정도로 ㅋㅋ
결국은 모르핀 놔줬는데 마약성 진통제인데도 효과오는게 느리더군요. 10분은 울다가 괜찮아져서 방심했는데 10분도 못가서 다시 풀리고 더 아파졌.....
간호사가 모르핀 양 늘려서 더 줫는데 그냥 머리를 때려서 기절시켜달리고 했네요(뻥ㄷㄷ)
모르핀 더 넣는 중에 의사가 오더니 더 강력한거로 하나 더 놔주라고 해서 간신히 제정신으로 돌아와 소변봐서 검사를 했는데
맹장은 아니고 요로결석이라네요
큰거도 아니고 4mm짜리 콩팥에 하나 방광에 몇개(이건 안아픈듯)
조그마한 돌 하나 때문에 이렇게 미친듯이 아프나 싶더라구요 ㅋㅋㅋ
크기 더 크신 분들은 대체 얼마나 큰 고통이 오는건지 ㄷㄷㄷ
여러분도 건강 잘 챙기세요
ps. 마약성 진통제도 환각은 잇더라구요 ㅋㅋㅋ 천국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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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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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FAHRENH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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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쾌차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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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당장 통증은 없어졌는데 제거 될때 까지 다시 아플수도 잇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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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아픈게 ㅎㄷㄷ 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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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잇는게 괴로울정도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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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쾌차하시길 빕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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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루케테님도 몸 건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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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물 많이 드셔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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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2l는 먹엇는데 이런 봉변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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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진짜 상상도 못할 고통이라는데... ㅠㅠ
근데 저 맹장 걸렸을때랑 과정이 똑같군요... ㅋ
암튼 쾌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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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맹장인줄 알았죠 ㅋㅋ
그나마 수술은 안해서 다행이네요 -
요로결석이 출산과 고통이 비슷하다고 출산&결석 걸린 여성이 말한게 기억나네요
제 지인 중 한명도 결석 때문에 엄청 고통스러웠다고 말을들어서 후덜덜 합니다. -
아무리 아파도 치료비 나가는게 더 아프더군요 ㅋㅋㅋㅋ
쇄석술 1회에 40만원 ㅜㅜ -
몰핀 몇방이면 대부분 고통이 사라지던데(전에 턱 쪼개졌을때 몰핀좀 맞았죠) 그렇게 맞고도 아플정도면 정말...
정말 고생하셨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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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후배는 4방맞고 잦아들었다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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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큰일 날뻔 하셨네요.. 고생많으셨어요..ㅠ_
근데 요로결석은 한번 걸리면 재발의 위험이 있으니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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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 생각에는 저보다 1년 더 사실겁니다. 왜냐구요?. 전 앞으로 168년을 더 살라구요 ㅋ. 부디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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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프다던 요로결석...ㅠ_ㅠ
고생하십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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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로결석 진짜아픈데 고생하시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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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4.5mm, ??mm, 근 6년동안 3번의 연타석 결석 홈런으로 인해 그 고통은 감히 짐작이 갑니다. 4.5mm 짜리는 주말에 터져서 몇시간을 배 잡고 죽어 있었습니다. (무릎꿇고 웅크리고 있으면 고통이 좀 덜하더군요), 진통제... 소용없죠..;; 전 그날 진통제만 한 4방 맞았는데, 고통 때문인지 환각증상은 없었습니다. (고통이 차라리 환각이었기를....) 결석파쇄석술이라는.. 배를 두들겨 패서 혈뇨와 덩어리를 끝으로 막을 내렸죠. 3번째는 뭔가 요로결석이 필(몇번 당하면 요로결석으로 인한 통증인지 짐작이 가더군요, 게다가 놀라운 것은 통증을 참을 수 있는 여유도 생깁니다)이 와서 병원에 갔지만, 작은 덩어리였는지 찾질 못했습니다. (병원 가고 그 다음날 뭔가 찌릿한 통증과 함께 시원함이 찾아온걸로 봐선 빠져나온듯 싶어요).. 사실 저 3번 결석 이 전에도 2번 정도 더 당했습니다. 요로 결석은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잘 생겨요. 어찌됐던 마지막 결석 이후로 2년간 조용했는데, 점점 두려워지기 시작합니다... 어떤 이가 그러더군요. 출산의 고통보다 더 한 것이 요로결석의 고통이라면서요...;; (돌을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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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도 새벽에 요로결석으로 119 첨 타봤었는데, 진자 고통이 어마무시하죠 ㅎㅎ
전 결석파쇄기? 진동으로 결석파괴하는 시술도 받아봤는데 은근히 비싸더군요 ㅠㅜ
암튼 파렌님 쾌차하시길~
평소에 물 많이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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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로결석 고통은 아는데....
4mm ㅎㄷㄷ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