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제가 자주 가던 곳은 저러진 않았는데, 확실히 국내 피시방과 클래스가
다른점이 있었다면 게임 가짓수 였죠. 온라인 게임은 일단 기본으로 깔아두고, 뭔 불법복사된
게임들이 뭐 그리 다 준비되어 있는지 참 신기했습니다. 동방프로젝트 부어배틀필드 배컴2까지
인디게임이나 마니악한 게임 뿐만 아니라 그 당시 최신 게임들이 다 구비되어 있었어요. ㅋ

그래봤자 당시에 한국인들이 하던건 카오스나 스타 밖에 앖어서 별의미ㅜ얎았지만요.
덤으로 피시방 가면, 애들끼리 다들 담배 하나씩 물고 있는걸 볼 수 있단게 생각나네요.
초등학생들도 담배를 살수 있던 동네라서 그런지 일탈하기엔 참 더할나위ㅜ없이
좋았던 곳이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베이징 PC방에 2000년 초반에 가봤었는데, 그때는 한국보다 훨씬 안좋았었네요...

요즘은 대단하군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