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공포겜 정말 못하는데.. 엔딩까지 본건 분위기 때문에 계속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공포겜하면.. 우선 그 공포구간에서 오는 긴장감때문에 지속적으로 플레이 못하는 편인데용..
소마는 게임 분위기 자체가 상당히 차분하고 어떤 면에선 자칫 루즈하다고 느낄만큼 조용해서 그런지..
긴장감에 피로해졌다가도 다시 분위기에 몰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바이오쇼크1을 정말 좋아했는데요.. 꼭 그 분위기와 흡사해서 더 재밌게 했던 것 같아요
캐써린과 사이먼의 대화에서도 많은걸 생각하게 하네요.. 피식하고 웃긴 부분도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총 플탐은 9시간했네용.. 아마 여운이 좀 지나가면 2회차도 한번 해볼 것 같아요..
퍼즐겜을 꽤 즐겨한 편이라고 자부했는데... 보고도 어.. 뭐 어떻게 하라는거지.. 하고 혼자서 한참이나 끙끙거렸네요;;
생소한 퍼즐이나 캐써린과의 대화로만 뭘 해야되고 어디를 가서 뭘 찾아야되고.. 이런 부분이 조금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재밌네요~ 확팩같은거 나오면 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