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내일 올리겠습니다.

방금 한시간 반 정도가량의 서버 안정화 작업을 기다리고 새벽1시경 IGP(ITCM) 팀원분들과 테러리스트 헌트 모드를 즐겨봤습니다.
레인보우식스하면 생각나는 바로 그 모드죠.

클로즈베타에 추가된 것은 간단히 모든 테러리스트를 사살하는 "테러리스트 헌트 클래식" 모드입니다.

난이도는 리얼리스틱으로 시작했죠.

첫 매치를 비교적 간단히 클리어하고 슬쩍드는 느낌은 뭐야 이거 너무 쉬운것같은데.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음판부터 그러한 생각은 정말 방심이었다는게 느껴지더군요.
진입전에 영리한 AI의 유닛배치로 팀이 전멸했습니다.

AI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보이지만 그간 강조한대로 꽤나 영리합니다.
플레이어가 어느진영에서 돌입하는지에 따라 배치가 유동적으로 바뀌고 특히 자폭범들이 달려드는 그 타이밍이 가히 놀랍습니다. (미쳐손쓸세도 없이 세명이 죽었습니다)

정식출시에 추가될 여러가지 테러리스트 헌트 모드들이 기대되기만 합니다.

Pvp가 아닌 이 코옵 모드 한시간을 하며 구입을 망설이던 팀원분들 마저 "와 이건진짜 사야겠다" "이게 레인보우식스지" 라는 말을 연발하셨습니다.

저도 하면서 과거 테러리스트 헌트가 돌아온것같아서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정식모드때 지원할 다른 코옵 모드들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Pvp를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도 아주 좋아하실겁니다.

아직 cbt라 난이도 밸런스나 콘텐츠가 빈약한것은 당연하지만, 추후를 생각한다면.. 얼른 골드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 옵션이 생겼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