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자신이 만든 것에 당한 스케어크로우...

이번 작에서 참 많은 활약을 했지만

마직막엔 역시 배트맨에게 참교육을 당하는군요...

그래도 마지막 연출만은 좋았습니다. 사실 이번작에서

개인적으로 칭찬하고 싶은 점은 많아요. 추가 된 엑션이라던가

탐정모드라던가, 다양한 빌런을 체험 해 볼수 있는 스토리모드라던가,

스토리도 그럭저럭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죽었던 조커를 이렇게 다시 나오게 만든 아이디어가 괜찮았어요.

단지... 이모든 장점을 저 배트모빌이 망쳤지요.

물론 배트모빌 전투가 추가 된 거엔 아무런 불만이 없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전투방식을 해볼 수 있어서 재밌었지요.

하지만 뭐든지 과유불급이라고 정말 지나치다 못해

배부른 게이머 입에 집어 쳐 넣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작이 아캄시리즈 마지막이라고 알고있는데

저 배트모빌 분량만 좀 줄였더라도 거의 아캄시티 수준의

수작이라고 평가 받았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배트모빌 분량 많은 것 외엔 정말 재미있게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