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하게 파출소에 가져다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경찰서에 가져다주면돼요

아니면 버스기사님께?

우체통에 잘 넣으시거나. 그냥 버스 기사님 드리는걸 추천합니다. 주인 찾아주겠다는 좋은 마음으로 찾아줬다가 안 좋은 일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구요.

우체통이 없다면 버스 회사에 맡기는게 그나마 답입니다..

버스기사분에게 맡기는걸 많이 추천하시네요 ㅠㅠ 이미 근처 경비실에 맡겼는데...

다음부턴 버스회사에 맡겨야겠네요

버스기사분께 맡기면... 버스기사분이 정차하시는 곳에 맡겨질겁니다. 저도 예전에 그런 적 있어요.

솔직히 덤탱이 걱정이 젤 크져

사실 주인 찾아주려고 줍는 것도 여지나 꺼리가 남을수 있어요

주워놓고 내가 바빠서? 혹은 일이 생겨서? 잊어서? 여러가지 이유로 찾아주는 행동을 못하게 되면

점유물 이탈횡령죄나 절도죄가 될수있고요 (이거 차이는 관측가능한 관리인이 있냐 없냐의 차이로 보면 쉬울듯. 피시방이나 버스안에서는 관리할수있는 관리인이 있으니 절도죄, 지하철 역안이나 지하철 안에는 관리인이 있어도 관측이 힘드니까 점유물이탈죄)

우체통에 넣거나 경비실에 맡긴다던가 해도, 전달과정에서 제대로 원주인에게 돌아가지 않으면

습득자가 덤터기 쓸수도 있고요 (그러니까 원주인에게 직접 전달할수있도록 해야한다는 말)

제대로 돌아가더라도, 지갑에 뭐가 있었는데 없어졌다느니(가정해본다면, 습득자가 알고보니 최초습득자가 아니라 2-3차 습득자, 그러니까 최초 습득자가 돈만 빼내고 다시 버려둔거),

폰에 정말 비밀스러운 사생활이나 개인정보를 보지 않았는지 의심한다던지........

막말로 말해서........ 뭔가 떨어진게 있으면 그냥 놔두는게 상책인 시대가 되었네요

아니지 옛말에도 과전불납리, 오이밭에서 신발끈 고쳐신지 말라는 말도 있었죠

저도저번에 버스에서 한번발견하긴했는데....그냥 모르는척했습니다....

좋은일해봐야 덤탱이 씌일거같고.......

그렇다고 안해주기엔 마음이쓰이고했는데 

고민하다보니...집이라 그냥 두고 내려버렸습니다...ㅜㅜ

버스 안에서 주웠으면 바로 버스기사에게 주면 되는데

이미 내렸으면 빨리 우체국이나 파출소에 가서요.

버스에 cctv 다 있습니다. 잘못하면 도둑으로 몰려요.

참고로 우체국에 갖다주면서 쓰라는 서류 1장 쓰면

나중에 5천원에서 1만원 정도 상품권이 집으로 배달됩니다.

전 택시에서 주웠는데, 대리점 가서 줏었다고 하니 이상하게 쳐다봐서 기분 상했네요.

그래도 어찌저찌 주인하고 연락 닿아서 드렸는데, 10만원 주시면서 정말 고맙다고 하셔서 기분 좋게 해결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