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게임 Yu-Gi-Oh! Legacy of the Duelist 이 스팀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2015년 6월달에 엑박으로 출시되었던 게임으로 당시 조용하게

출시된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pc로도 국내는 지역락이여서 그런지

보이지 않아서 이게 들어와 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

가격은 20$이며 17개의 dlc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dlc 각 가격은 5$

코나미가 pc로 게임을 내놓은건 오랜만인것 같은데

유희왕 온라인이 망한 이후 pc에선 비정식 게임들이 자리잡고 있었죠.

물론 법적문제 때문에 문을 닫아버린것 같지만요.

여튼  6600장의 카드들이 수록되어있고 나름대로 캠페인과 멀티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길래

한번 구매해보았는데

용량부터가 1185mb로  심상치않아 많은걸 기대하면 안되겠구나를 짐작할 수 있었고

다행(?)이 그 짐작이 틀리지 않아서 게임 시작 5분만에 이게 2015년에 나온 게임이 맞는건가 하는

의문을 머리속에 가득채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게임은 오래전에 나왔던 pc버전 게임보다

못했던것 같습니다. 빈약한 소리, 음성없음, 플래시게임 같은 UI, 허우적 거리는 타격감,

떨어지는 직관성, 그리고 2015년에 낸 게임인것 치곤 빈약한 3D 효과.

기기성능의 제약이 컸던 GBA게임인 익스퍼트 2006 보다 못한 느낌이였죠.

게임을 저예산으로 낸 느낌인데, 그래도 카드 종류는 많아서 일단 해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며 긍정회로를 돌리고 있습니다. 세계최고회사 코나미

 하스스톤이 카드게임으로서 밸런스를 잠시 제외하고

게임플레이면에서 얼마나 뛰어난 게임인지 알게되기도 하네요.

ygopro2(비정식 게임)를 기다리는게 나아보이기도 합니다. 나올련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