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급 뽐이 와서 HTC 바이브를 샀습니다. (막대기 바이브가 아닙니다)
뭔가 갖고 싶은데 살건 없고 스마일 페이로 20개월 무이자 할부를 할 수 있다는 압박에...
1080ti 기다리기도 뭐하고 해서 한번 사봤습니다.
주변엔 미친놈 소리 들을까봐 개발용으로 샀다고 했어요 ㅠㅠㅠㅠ
어제 설치할 때까지 베이스 스테이션이란 센서를 반드시 써야되는지 몰랐어요. 덕분에 육중한 몸으로 의자를 밟고
올라가 벽에 구멍도 좀 뚫어줬습니다. PS4처럼 기본적으로 시네마틱모드? 라는게 있을줄 알았더니 그런게 없더라고요.
VR Desktop인가 이거는 구매했다 다시 취소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그런 게 아니네요.
뭐 살때 엄청 알아보고 사는 편인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요즘엔 대충 삽니다. 그래서 몇 번 낭패를 봤지요....허허허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바이브는 120만원을 주고 살 기기는 아닌 거 같습니다.
vr을 위해 나왔다는 그 영상은 아직 못봤고요. 대신 진리의 그 회사 게임은... 충격 받았습니다. 더 이상은 노코멘트
제가 컨텐츠를 많이 못찾아서 그런건지 재미를 못느끼겠어요. 프로젝트 카스는 980ti 임에도 드럽게 느리고
구글 어스는 좀 신기하더라고요. 그리고 화질이 안좋은 편입니다.
해상도가 1080 (x 2) x 1200 라고 해서 엄청 좋을 줄 알았는데 한 30 포인트? 정도 되는건 보이지도 않는거 같네요.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썬 그냥;;; 한 30? 40만원이면 아 충분히 비싸다... 싶은 정도에요.
혹시 바이브 선배님 계시면 어떻게 해야 잘 쓸지 추천좀 해주세요.
첫 글인데 너무 개념없이 작성한거 같아요. 앞으로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