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블에 기대하는게 방향이 잘못된거 같아요.
애초에 기부사이트 아닌가요?
이번 먼슬리도 사실 12달러 금액에 그냥 쉐도우 택틱스만 보고 가도 남는 장사인 번들인것 같은데요.
카드 벌이용 쓰레기게임들 묶어서 파는 다른 번들세트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퀄리티라고 생각해요.
- 2019-10-12 22:20 여러 이야기 > 핵앤 슬래시 게임 하나 추천해주세요. *12
- 2018-12-26 13:20 여러 이야기 > 구매 기대치 같은거 있으세요? *4
- 2018-11-12 22:57 여러 이야기 > 무슨 약하셨길래 이런 기획을? *3
- 2018-11-02 14:48 여러 이야기 > 벨브는 스팀 서비스 운영이나 잘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10
- 2018-10-24 10:25 여러 이야기 > 어? 이게 왜 왔죠? *11
Who's 알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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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웃긴게 구성과 구조가 마음에 안들면 안사면 되는건데 사면서 더안준다고 불만을 가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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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서요. 원래 취지는 물론 기부가 맞지만...
좋은 게임들을 싼 값에 얻고자 하는게 주 목적인 사람들도 있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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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험블이 취지도 좋고 리테일상점 중 퀄리티도 원탑인거 같아요. 근데 요새 나오는 번들들 3티어에 먼슬리
구독 해택도 그렇고 점점 ign이 상업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초큼 걱정이 되긴하네요 -
상업적으로는 이익이 날 수 없는 사업구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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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서요. 원래 취지는 물론 기부가 맞지만...
좋은 게임들을 싼 값에 얻고자 하는게 주 목적인 사람들도 있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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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긴 한데 예전만 못한것도 사실이라... 국경없는 의사회에 직접 게임구매 기부하게 자기들 이름으로 게임 하나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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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목적과 별개로 ign인수하고 ㄸ번들이 나오니 하는말이고 거기다 위클리도 3연똥이었으니 불만을 표시한거고요 괜히 갓블 이야기 했던게 아닙니다 그거에 대한 기대가 무너졌으니 저 외에도 레딧에서 험블 욕이 많은거고요(거기다 전 쉐택도 중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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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도우 택틱스에 적당한 인디겜들 섞었으면 구성 좋다고 할텐데 위클리 번들 구성품이 껴들어가서 좀 그렇네요. 앞으로 위클리 번들은 구매하기 꺼려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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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이거도 무시못해요 전에는 위클리가 먼슬리 나오는일이 없었는데 그거마저도 깨졌으니 2달라주면서까지 구독유도해놓고 위클리게임이 먼슬리라뇨 이건 뭐 느낌상 사기당한 느낌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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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블 위클리 번들은 100% 기부가 가능한 반면, 스토어 판매 물품 및 Monthly 제품들은 5%밖에 기부되지 않습니다. (스토어 구매시 추가 5%기부 가능)
그냥 일반적인 상점과 뭐가 다른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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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성자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애초부터 기부를 목적으로 개발사와 험블 측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제공한 건데
유저들의 기대와 요구가 점점 과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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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봇님 및 케빈님 등 베스트 댓글을 보면 요구라기보단 우려인면도 있죠 ign인수하고 난 위 3개의 위클리와 먼슬리의 상태를 보면 심히 우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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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싸게 번들로 묶어서 파는 사이트중엔 험블이 탑이죠. 이건 이견이 없을겁니다. 결국은 중복이 많아서 그렇지, 중복 적은 분들한테는 험블에서만 게임을 사도 충분히 게임라이프 즐기는데에는 문제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차고 넘치죠.
하지만 헤비 유저들은 입장이 다를겁니다, 초창기부터 험블을 봐왔고 IGN이 흡수하면서 가뜩이나 색안경 끼고 보는 상황인데, 갈수록 별로가 되니 말들이 나오는거죠.
근데 이건 뭐 시간이 지나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소비자들은 계속 더~ 더~ 더 자극적인 구성을 원할거고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건 당연할것 같거든요. 초창기 THQ나 오리진 번들 같은게 사실 말도 안되게 너무 쎘던거죠..
기부를 목적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어차피 상점에서 물건사는 소비자와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구성이 마음에 안들면 안사면 되는거고... 뭐 기부때문에 똥구성을 일부러 사는건 거의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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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두번째 문단 저도 극 동감합니다
이대로가면 헤비유저들은 거진 다 빠지겠지요 -
험블은 게임 구매에 있어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메리트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교하지 말고 험블만을 두고 생각했을때 이번 먼슬리 구성은 솔직히 우려되는 면은 있습니다. 험블 먼슬리를 오랜동안 구독하신 분이라면 느끼셨겠지만 메인으로 공개해야할 셰도우 택틱스(여지껏 큰폭의 세일없이 방어가 튼실했죠)를 공개 전까지 숨긴 점(판매량과 가격인하를 막아 제작사의 손해를 막기위해서겠죠)과 굳이 바이오하자드 5와 데드라이징2는 끼워 넣은 점은 전에 볼 수 없었던 별난 행보인 것 같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IGN 인수가 없었다면 이 두 게임은 먼슬리에 포함될 만한 게임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되는 과도한 캐쉬백 프로모션도 앞으로 험블의 정체성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진짜 돈 벌어먹자로 시작한 G2A 먼슬리가 어떤 형태로 전개되었는지 다들 잘 아시겠지만 험블이 그렇게 되어버릴까 걱정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득이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니라 게임 구매에 있어 구심점이었던 험블이 앞으로도 잘 유지되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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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이번 선공개 선택과 위클리 3티어에 계속 먼슬리 프로모션을 끼워 넣는 건 정말 맘에 안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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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해도 여전히 말도 안 되는 헐값으로 좋은 구성을 제공하는 험블이라 봅니다
중복 구성이 계속 나오기는 하지만 신규 유저들이나 이전 번들을 놓친 사람들을
생각하면 적당한 중복이나 또 번들 역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누군가에게는 똥블이 되겠지만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갓블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게임 보유수 늘어나면 필연적으로 중복이 나오는 거고 위에 분 말씀대로 구성이 마음에 안 들면
패스하면 그만, 그리고 중복 걱정이 되면 먼슬리는 그냥 구매 안 하거나 퍼즈 하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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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덤하기도 하고 칭찬도 하고 불평도 하고 그래야 더 사람사는 곳 같잖아요~ ^^
요즘 문제는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극단화로 몰고 가려는 경향이 더 문제 같아요.
남녀노소, 계급, 계층, 인종, 민족, 지역, 언어, 문화, 종교, 신념, 아집, ... (BGM: 존의 상상해봐)
Spec Ops: The Line이라는 게임의 이름처럼...
Gamer: The Line으로 선을 지키면... 온라인과 멀티의 세상이 좀 더...
Human: The Line으로 인간의 선을 지키는 세상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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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댓글만 봐도 왜 모르겠다 라는거와 이래서 그런거다 두패인데 여기서도 의견이 팽팽하니 말이죠 좋은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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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에 뭐 그렇게 바라는게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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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생각은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배뎃들만 봐도 답이 나오는거라고 보네요 ign인수후행보가 저러니 우려의 말들이 나오는겁니다 상업적으로 변질되는거 같고 그게 바라는거다 라고 하면 할말이 없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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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공개 하나 보고 두번(햄탈워, 엑스컴2) 구입했던 입장으로는 그저 이번달엔 이런 게임들이 나왔구나.. 정도로 보입니다.
험블 번들은 이미 충분히 싸게 팔고 있는 곳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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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걍 똥겜 나오면 걍 거르면 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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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번들 3연타+3티어 2달라사건으로 먼슬리 구독 유도해놓고 먼슬리에 위클리 똥2개에 다음달도 ㄸ이고 12개월 구독 20달라 프로모션같은거도 그렇고 인수하고나서 상업적으로 변질+퀼도 낮아지는거 같으니 우려를 사고 싫어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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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에 흡수 된 것만 봐도 이미 험블은 어려울대로 어려운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보면 구성이 나빠지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고요..
먼슬리가 랜덤박스와 다를 바 없다고 보는 입장으로써 선공개가 마음에 안들면 거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구매 자체는 본인의 결정이니까요.. -
전 1년 구독 남은거까지만 보고 그와중에 아니다 싶으면 말씀하신대로 할거 같네요 ign 근데 이렇게 할바에는 차라리 좋은데서 인수해갔으면 싶기도하고 뭔가 좀 안타깝기도 하고 짜증나기도하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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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블이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전체 직원 중 20% 가량의 인원을 해고했다는 기사가 떴던게 재작년 이맘때 쯤의 일이었죠...
https://www.polygon.com/2015/10/12/9513937/humble-bundle-cuts-jobs
그리고 정확히 2년 뒤인 올해 10월13일에 ign에게 인수됐다는 기사가 떴구요.
가급적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게 바람직하겠지만...왠지 불길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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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험블이 기부 사이트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기부도 할 수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하죠. 기부라는 명목으로 소비자의 지갑을 좀 더 쉽게 열게 하는 하나의 가치를 추가시켜줄 뿐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래서 험블의 기부가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대단하고 굉장한 거죠. 수익의 일부를 내건다는 것 자체가, 그리고 아예 100% 기부할 수 있도록 조절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거니까요. 단순히 손쉽게 지갑을 열게 하는 일종의 상술이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더 클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험블은 일종의 마켓이고 그러하기 때문에 무조건 '기부'이니 상업적인 면으로 보거나 이 이상 바라지 마라 라는 식의 논조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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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뉴비 입장에서는 역대 리스트를 다 한번에 구매하라고 해도 살것같은 상태라...
이번달도 약간 맘에 안들긴 해도 12달러치고는 좋은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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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고려해서 중립적인 입장인게 좋은데 각자 생각이 다르니 뭐 어쩔수없다고 봐야 댓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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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웃긴게 구성과 구조가 마음에 안들면 안사면 되는건데 사면서 더안준다고 불만을 가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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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선공개만 공개고 후공개는 알수없는 구조인데 불만이 생기지 않을수 없는 구조죠 거기다 장기구독자들은 불만이 생길수뿐이 없는게 이번 20달러 할인 프로모션도 그렇고 상업화되는 느낌도 강한데 번들질도 떨어지니 말이 나오는겁니다 레딧만봐도 안좋은말이 더 많고 여기 배댓만 봐도 어느쪽 의견이 많은지 왜 그런지 이유가 나옵니다 그걸 웃기다고 치부해버리시는거도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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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안다는게 진짜 명언이라는 생각이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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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각자 생각이 다르고 배댓들도 말해주는데 적절한 댓도 아닌듯하지만 님 생각이 그러시다면 더 말은 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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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와 DaveYawa님과는 제 의견이 다르기에 댓글 남겨봅니다.
1. 마음에 안들면 안사면 된다고 하셨는데, 위클리야 각자의 마음에 따라 1~3티어를 정해서 구입하면되겠지만 먼슬리는 선구성품 외에 구성품을 알수 없는 상태에서 각 개인의 기대감을 통해 구입을 하는 상품인데 어떻게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구입을 하지 않을수가 있나요? 당연히 기대감 보다 상품 구성이 낮다면 개인에 따라 만족도는 차이가 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호의가 계속되며 권리인줄 안다 라는 말은 명언이지요. 하지만 불만이 있는 분들은 이번달 먼슬리를 구성품은 험블로 부터 공짜로 받았나요? 아님 AAA상품을 무조건 넣어줘야 한다고 불만을 가진건가요? 또는 다렉의 랜덤박스과 같은 이벤트성 상품도 아닌 먼슬리는 상업성 상품인데 어떠한 호의를 받은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먼슬리 기본 컨셉이 번들로 포함되지 않은 게임 구본으로 알고 있고 또한 이번 공개 게임도 완전한 상품이 아닌 기능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설명도 없었는데 금융상품으로 비유하면 불안전(용어 맞나요?) 상품으로 볼수 있을겁니다. 또한 기본 컨셉과 다르게 예전에 번들로 포함된 제품도 있으니... 불만은 당연히 생길수 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무슨 나눔하는 것도 아니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건 왜 나오는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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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 다때고 물건 마음에 안들면 그냥 안사면 된다고 생각해서.. 게임파는곳이 험블만 있는것도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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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중복인 상태에서 뭐라하기 그렇지만
저라도 위클리로 나온게 먼슬리로 나온다면 정기구독자의 자괴감이 드는건 맞을듯요 -
전 그냥 중복나오면 나눔 하면 되지 생각으로 구매합니다
ㅋㅋ 12달러에 이만한 구성도 없어서요 .. -
험블을 비롯한 게임 번들은 게임 개발사/배급사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집니다. 일반 소매처럼 물건 떼다가 파는 게 아니니 참여가 저조하면 구성이 나빠질 수밖에 없죠. 마이너한 인디게임이나 더이상 매출을 기대하기 힘든 구작 게임들이야 번들 자체가 유효한 판매 수단이지만 메이저 배급사의 근작들은 오로지 부수적 효과만 바라고 참여를 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역대급으로 기억하는 THQ 번들은 배급사가 도산 직전이었어서 채무 연장을 노리고 풀었던 것이고, 오리진 번들은 EA가 스팀과 결별한 이후 어떻게든 오리진을 띄우고자 하는 절박함에 가능했던 것이죠. 올해 먼슬리 중 가장 쇼킹했던 토탈 워해머 또한 삼부작으로 예정된 게임인 만큼 1편 유저 확보가 흥행의 관건이라는 배급사의 계산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고요, 숱하게 번들로 나오는 멀티 전용 게임이야 뭐 말할 나위 없이 서버에 유저를 채우기 위함이죠. 말이 길어지는데, 아무튼 번들 구성의 질은 개발사/배급사의 필요에 의해 결정된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번들 주관사에서 열심히 섭외도 하고 설득도 하겠지만 비즈니스에서 돈이 걸린 문제가 말로만 해결되지는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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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추가로 한 마디 더 적자면, 기억들 하실지 모르겠는데 초창기의 험블 번들은 비정기적 번들이었습니다. 보통 서너달, 빠르면 두세달에 한 번꼴이었죠. 그당시엔 모든 구성이 인디 게임이었고, 보너스 게임은 이전 번들 게임을 다시 줬습니다. 게다가 재판매를 막기 위해 모든 게임의 키를 하나로 묶어서 이른바 통키로 지급했고요. 일부 유저들이 초심을 잃었다며 험블을 비난하곤 하지만, 만약 험블이 초심으로 돌아가서 그시절로 회귀한다면 유저 입장에서 그다지 좋을 것 같진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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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에 맛집이 하나있습니다. 가격이 다른 곳보다 특별히 싸거나 하지는 않지만 재료 구입이나
원산지 표기가 확실하고 사장님도 수익의 일부를 좋은 곳에 기부도 하시고해서 어느 순간 단골이
되었죠. 하지만 제가 단골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일주일에 한번 꼴로 나오는 가격대비 훌륭한
주간 특식과 한끼 가격으론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한달에 한번 나오는 월간 뷔폐 때문입니다.
가격대로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매번 새롭고 맛있는 요리들로 구성되는 월간 뷔폐은
소문이 크게나서 좀 멀리있는 사람들도 일부러 찾아와 먹기도 하죠.
그런데 얼마 전에 사장님이 바뀌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오랜 단골들은 혹시 아끼는 맛집이 변할까봐
전전긍긍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월간 뷔페는 여전히 가격 대비 훌륭하긴 했는데 몇몇 요리는
주간 특식에서 나왔거나 다른 뷔폐에서도 흔히 나오는 반찬이었습니다. 역시 예전만 못하구나
생각해서 단골들과 함께 이런저런 걱정들을 얘기하고 있었는데 특식 때나 아주 가끔 들르던
뜨내기 손님이 저를 보고 한소리 하더군요. "그 가격에 뭘 더 바랴냐 싫으면 먹지마",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등등
그 사람들은 나의 걱정이 단순히 돈에 대한 문제가 아니란 걸 잘 모르나 봅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그저 안오면 그만일지 모르지만 이번에 어떤 맛있는 요리가 나올까하는 기대감에 한주,한달을 보내는
단골들에게는 정말이지 아쉬운 일이거든요. 이 맛집이 영영 사라지거나 변해버리면 얼마나 많은 즐거움이사라져 버릴지... 그래서 그런 사람들에게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 잘 알지도 못하면서... " -
험블이 IGN에 인수 당하게 된 이유도 잘 알고 계신가요?
제가 만약 어떤 가게의 단골이라면 사장님이 바뀐 이유나 원인이 궁금하고 걱정 될 것 같습니다. -
뭐 내가 많이 알어 대회를 하자는건 아니라서 ㅋ 누구든 궁금한 점도 다르고 의견도 물론 다르겠죠 다만 막 내뱉지는 말자란 의미에서 쓴 거라... algalon님 전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각자의 사정이 있으려니 하는거죠. 혹시 아시면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저 말고도 많이들 궁금해 하실텐데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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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단골이라는 표현을 쓰시면서까지 말씀하시길래 당연히 잘 아시고 그런 말을 하는줄 알았습니다.
아무리 봐도 뜨내기들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말을 하냐는 뉘앙스로밖에 안보이는데요.
그리고 저도 궁금합니다. 험블에 내부적으로 문제가 없었다면 굳이 ign에 인수 당하는 카드를 선택했을까요.
초심을 잃었다는 욕까지 먹어가면서 말이죠.
험블은 이미 몇 년에 걸쳐 땅파서 장사하는 것처럼 엄청 퍼주지 않았나요?
저런 가격에 저런 구성을 거진 번들이 또 있나요.
어디나 그렇겠지만 험블은 땅파서 장사하는 곳이 아닙니다.
랜덤박스 사셔서 본인 혼자 기대하다 실망한 것을 가지고 초심을 잃었다고 말씀하시면 안되죠.
사라고 등떠민 사람 없잖아요. -
흠... 단골이 음식점 사장의 사생활까지 알 필요는 없죠. 그리고 algalon님은 잘 알고 물어보시는 줄 알았는데 본인이야 말로 그럴거야 뇌피셜 아닙니까? 회사간의 인수 합병은 꼭 합병 당하는 쪽이 문제가 있을 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잘 모르시면 그냥 모른다고 하세요. 뭘 그리 아는 체를 합니까? 뜨내기세요? ㅎㅎ 험블이 타 사이트랑 비교가 안될만큼 메리트 있는 곳이라고 제 입으로 얘기했는데 쓰신 글의 의미를 잘 모르겠네요. 전 실망한 적도 없고 실망 했다고 말한적도 없습니다. 다만 앞으로 변할지 몰라 불안하다라고 썼는데 도대체 뭐 때문에 저한테 이러시는지 ㅉ 난독이세요? 여서 이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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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네 잘 알겠습니다 ㅎㅎ
험블이 재정 위기를 겪은 건 이미 몇차례 있었지만 이번 합병이 그 문제로 인해 발생된건지 알지 못해 그리 적었습니다.
잘 모르는 뜨내기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ㅎㅎ
13000원에 뭐 그렇게 바라는게 많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