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타임 : 26시간

도전과제 : 83/83

 

 

킹덤 러쉬 시리즈 중 3번째 작인 오리진입니다.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1편의 프리퀄입니다.

플랜트 VS 좀비와 더불어서 제가 좋아하는 타워디펜스 시리즈입니다.

킹덤러쉬 - 프론티어 - 오리진 - 벤젠스 순서로 있습니다. 1편은 모바일에서 무료로 플레이해볼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스팀판으로는 오리진으로 처음 해보는군요. 파나티컬에서 번들로 싸게 구매했습니다.

 

플레이방식은 간단합니다.

병영 - 궁수 - 마법사 - 드루이드 등의 타워들과 다양한 영웅들 및 지원스킬들을 이용해서 몰려오는 적들을 막는 게임입니다. 각각의 타워 배치와 업그레이드는 물론 영웅들 및 지원스킬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얻는 별을 모아서 각 타워의 패시브 스킬 및 지원 스킬들을 업그레이드 할수도 있으니 스테이지를 보고 전략을 어느정도 구상하고 플레이하는게 좋습니다. 각각의 타워도 4단계 업그레이드는 2가지 타워 중 골라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기 때문에 타워의 특성 및 스킬도 잘 고려해야 합니다. 특정 스테이지에서만 제공되는 유닛 및 영웅도 많아서 이를 잘 활용하시면 역시 수월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난이도는 캐주얼 - 일반 - 베테랑 - 불가능 순으로 있고, 마지막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추가 영웅들이 해금되고, 불가능 난이도가 열립니다. 또한 기본 스토리 외 지역들도 해금됩니다.

 

 

전작들과 엄청 큰 차이는 없는 대신에 개인적으로 느낀 차이점은 이번작은 타워들이 전체적으로 약해진 느낌이 들고, 타워간의 밸런스도 차이가 심하고, 영웅이나 보조 스킬들에 꽤나 많이 의존해야 합니다. (영웅들이 다양해진건 마음에 듭니다)게다가 막아야 하는 거점들이 2~3개인 스테이지들이 많아서 초반 타워 배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나 마법이나 물리딜을 구분해서 배치해야 최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상당히 골치가 아픈 요소가 됩니다. 

 

그리고 죽일때마다 타워를 일시적으로 봉인하는 마법사가 있는데 굉장히 짜증납니다 -_-

가뜩이나 타워들도 약한데 짜증 유발 1순위입니다. 클리어에는 지장이 없지만 굉장히 싫었습니다. 

 

단점은 폰트가 가독성이 좀 많이 구리고 글자도 콩만한게 당최 뵈지도 않는데다가, 게임 시작전에 옵션 설정 가능한데 인 게임에선 사운드 외엔 옵션 설정이 안됩니다...... UI 나 도움말도 전작에 비해 좀 부실해진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킹덤러쉬 시리즈답게 재미는 100% 보장하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인 별점은 5개 만점에 4개입니다.

타워디펜스류를 좋아하시면 모바일에서는 1편이 무료니까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