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까고 봅시다 :)

예금에 넣어놓고 이자 받으면 대충 물가상승률과 상쇄됩니다. ㅎㅎ

기타 보험료, 월세 제외하면 충분히 가능할거라 보입니다. :)

제가 3달에 12~3만원 살짝 넘는 식비로 살아 봤습니다.
1년 사글세 120만원 전기세, 수도세 포함...(경주 시골...)
대신 많이 쓰면 잔소리하니 최소한으로만...
컴터는 노트북 꾸진거 썼습니다.

겨울에 택백 박스 뜯어서 깔고 위에 3만원 짜리
텐트(쇼핑몰서 산...)로 난방비는 제로...
(겨울에는 텐트 지붕과 옆 면에 습기가 차서 신문지와
박스를 얹어줘야 합니다. 생각 외로 따십니다.)

음식은 분말 스프, 라면사리, 태국쌀, 오뚜기 스프
90개(당시에 500~550원 정도에 샀습니다. 이게
식비 비중이 제일 컸죠.)

3만원 짜리 전기 밥솥, 2만원짜리 전기 장판, 3만원짜리
라면 포트(가스를 안 써서... 물 데워서 머리 감을 때도 쓰고...)

이전에도 이 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지내봤기에 버틴건데...
사실 소비를 하지 않으면 왠만한 사람은 정신이 피폐해질 겁니다.
저도 인간이기에 점점 피폐해져갔고...

ㅠ_ㅜ 인고의 시간을 보내셨군요.
난방비/전기세/관리비 등 포함해서 여름/겨울에는 25~30만원이 나오는 저는 도저히 도전할 생각도 못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자본수익률이 4%가 넘으니 1억 5000만원이 있으면 되겠네요. ㅎㅎ

10년전에 18억이면 지금 기준으로는 더 올라갔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