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한 님께서 각각 4월 숫자야구 챌린지와 5월 숫자놀이 이벤트 참가상으로 나눔해주신

Batman - The Telltale Series 와 Downwel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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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 War Never Changes.....

..가 아니고 Batman - The Telltale Series 는 제목에서 보이듯

기존 아캄 시리즈와는 다른 텔테일 스타일의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장점

1. 화끈하고 부드러운 액션

2. 멋진 아트워크와 분위기 있는 연출

3. 배트맨 시리즈 특유의 딜레마를 잘 녹여낸 선택의 기로들

단점

1. 짧은 분량

2. 게임? 글쎄.. QTE 로 작동하는 컷신 플레이어

3. 스토리의 깊이와 조연 캐릭터의 개성이 부족

 

어드벤쳐 게임이라기엔 놀라울 정도로 액션이 화려하고 박진감 넘칩니다

타격감도 좋고 물리 표현도 뛰어나며 무엇보다 멋있어요 +_+/

 

다만 액션에 집중하려했기 때문인지 QTE 비중이 지나치게 늘어났고

그로인해 어드벤처로서의 정체성은 많이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배트맨의 특징을 살려 탐정 모드와 단서를 링크하는 퍼즐 등이 어드벤쳐 요소로 들어 있긴 한데 상당히 한정적으로 작용하고요

 

단적으로 최종 배틀 직전의 진행을 보면 유저가 직접 이동하는 부분이 있는데

막상 작동키는 전진 밖에 없고 다른 방향의 이동은 불가능해서 컷신만 계속 넣기 뭣하니 구색 맞추기로 넣어놨다는 느낌이 농후합니다

그에 이어지는 장면도 스토리 상의 선택지를 제외하면 QTE 로만 구성돼 있고요

 

개발진이 이 게임을 만들며 어드벤쳐보다는 배트맨의 액션을 살리는 데 무게 뒀음을 보여주는 측면이죠

다만 바로 그 액션이 가장 처음 얘기했듯이 너무나도 호쾌하고 멋있습니다

 

배트맨다운 액션을 정말 완벽히 표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

구도 하나 하나가 짜여진 채로 연출되는 액션이라 개인적으론 아캄 시리즈보다도 더 화려할 정도였습니다

배트맨을 좋아하시는 게이머라면 꼭 한 번 플레이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참고로 현재 한글 패치는 에피소드 2 까지만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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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컨셉을 읽고는 예~~전 게임들 중에 NS-Shift 라는 작품과 비슷할 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종-스크롤-다운 슈터에 가까운 작품입니다

 

우물 밑으로 무작정 떨어지면서 총알이나 밟기로 적을 물리치고 요령껏 피해가며 가장 아래쪽 바닥까지 가는 게 목표입니다! 그곳에는 중요한.........

 

장점

1. 빠른 속도감

2. 시원한 타격감

3.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적절한 레벨 구성

단점

없음

 

단점이 없다고 한 이유는 상술한 장점만으로도 정가 3,300원은 충분히 넘고도 남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을 꼽자면 언락 요소가 캐릭터를 다 풀고 난 뒤엔 팔레트 색상 추가 뿐이라는 점.

개발자 태그 외에 유저 태그엔 로그라이크라고 돼 있는데 로그라이크 성은 좀 부족해서 결과적으론 몇 판을 하던지 비슷한 패턴으로 간다는 점.

멀티 지원이 안 된다는 점.

이렇게 세 가지 정도가 있네요.

 

그외엔 종합적으로 매우 훌륭한 인디 게임입니다.

켜놓고 심심할 때마다 플레이할 만한 게임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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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_)

좋은 작품 즐길 수 있게 해주신 뫼한 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__)

 

모두들 주말 밤 마무리 잘 하시고 활기한 한 주 새로이 맞으시길 바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