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뫼한님께 나눔받은 세기적 문제작(?) POSTAL 도전과제 100% 완료했습니다.

http://steamcommunity.com/id/aprilhare/stats/POSTAL

 

1997년도에 발매되었던 고전게임이기에 내용이 짧아서 엔딩을 보는데는 금방이었지만, 도전과제들때문에 시간이 꽤 필요했습니다. (Astats기준 114.3시간 실제 플레이시간 58.5시간)


게임 내용은 그냥 밑도 끝도없이 보이는대로 학살하는 게임이라 딱히 재미있다고 추천드릴수가 없네요...ㅠㅠ 계속 하다보면서 꽤나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실제로도 많은 나라에서 판매가 금지되기도 했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한국에서는 정발된 적이 있습니다.

 
물론 표지와 게임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검열을 피하기 위해서 저렇게 해놨다고합니다.

 

몇 가지 기억에 남는 도전과제를 꼽자면...

 


대놓고 치트를 쓰라는 도전과제

 

맥이나 리눅스로 플레이하기 (이것때문에 VMware에 맥os를 깔아야 했습니다)

 

모두 죽여서 엔딩보기

민간인은 죽이지 않고 엔딩보기

 

기본 소총 (M16)으로만 엔딩보기

 

근성이 필요한 10000대 맞기, 10000명 죽이기, 100000대 맞추기 1000000발 쏘기 등등....

이 네가지가 사실상 최종보스입니다. 사실상 이것때문에 수십시간이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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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문제작 포스탈 시리즈의 첫 작품인 만큼 한번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한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