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렙 쉽게 찍는 시스템. 어떻게 생각하세요?
디아블로3를 하는데 던파도 생각이나더군요.
게임이 오래되면 만렙을 찍기 쉽게 만들어서 올드유저들이 세컨, 부케를 만들기 쉽게 만드는거 같은데...
오히려 저처럼 신입 유저들한텐 너무 빠른 레벨 업 때문에 기술을 새로 배워도 뭔가 대단하지도 않고
썼던거 또 쓰고... 스킬 테크 공략도 대부분 만렙으로 맞춰졌다고 생각하니 기운이 빠지네요
물론 최종 컨텐츠는 만렙 후 아이템 파밍이라고 하긴 하지만... 저처럼 버스보다 혼자 레벨업 하는걸 좋아하는 유저들한텐 독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2017-02-05 19:08 요청게시판 > 탈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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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5 18:44
여러 이야기 >
잇셈 분들에게 묻습니다 제가 대체 어떻게 하시길 바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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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5 18:32
여러 이야기 >
저는 절대로 닉네임 바꿀 생각 없구요 잇셈 계속 활동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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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5 18:01
여러 이야기 >
흰개구리입니다 해명 글을 대체 몇번이나 적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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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5 11:17 여러 이야기 > 여러 이야기 게시판에 게임 리뷰를 올리는거에 대한 설문조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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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모두 갖고 있는 게임은 또 어떤게 있을까요? 전 스팀게임 한지도 얼마 안되고 온라인게임도 던파만 좀 깔짝대면서 파다가 한게 다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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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만 봐도 기본 캠페인 랩업과 속성 현상금 사냥 랩업으로 길이 나뉘어 있잖아요, 와우도 오래전에 접어서 근래에는 잘 모르기는 하지만 기본 퀘스트 랩업과 속성 던전랩업으로 각각 길이 따로 있는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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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몰랐어요 와우는 드레나이로 피시방에서 한 20렙? 정도 동물변환술사? 좀 키우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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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하게 와우 했었는데 하면서 느꼈던점은 렙업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것 이었습니다.
리니지 할때는 렙업, 파밍, pvp뿐이 할게 없다보니 그것만 매번 했었는데 와우하면서 너무 할게 많아서 와우는 만렙부터라는 말이 이래서 나왔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컨텐츠가 적은 게임은 렙업이나 파밍이 주력될수밖에 없을거 같네요. 나이먹어감에따라 게임즐기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니 이제는 그런 노가다 게임은 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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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어감에 따라 즐기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말 왜 이렇게 슬프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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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나 쉽게 만렙을 찍는 루트로 가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요?
만렙이후에 파밍만을 즐길 사람은 쉽게 만렙으로 가는 방법을 택하고,
아니면 천천히 레벨링을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디아 시즌마다 캐릭 육성하는데 버스는 강제로 한두번 타본 기억이 납니다. (길드원의 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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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버스 탑승 이라니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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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렙 재밌게 키우고 있으면 재미를 뺐기위해 칼같이 초대하고 만렙을 찍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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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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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게임이 아니라면 독이 되는 시스템이겠지만 기본적으로 멀티 게임이라..
멀티 게임하는데 초반 렙업이 오래 걸리면 이미 그 과정을 건너뛴 다른 유저들을 만나기가 오래 걸리기 때문에 지루해지는 감이 없잖아 있더군요.(제 경우에는 와우가 그랬습니다.)
초반 사람 많을때는 같이 깨라고 만들어놓은 컨텐츠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서 초보가 줄어서 이제 진입한 초보 혼자서 그것을 깨야 한다면 난이도를 조절해주지 않는 이상 어려울테고.. 거기서 짜증나서 접어버리는 유저가 생기겠죠.
멀티 게임은 엔드컨텐츠가 핵심이니 빠르게 만렙달성해서 어느정도 시간을 줄여주고 핵심 컨텐츠를 하면서 부가적으로 지출을 유도하는게 게임사 입장에선 이득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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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뫼한님 생각이랑 같습니다.
초보 유저의 진입장벽이 너무 높으면 그들만의 혹은 우리만의 리그가 되는게 아쉽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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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럴까요 그런데 저는 디아3나 던파만 봤을때 이미 갖고 있는 스킬이 너무 강력해서 더 렙업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적어서 아쉽더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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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게임이 오래 될수록.. 만랩들만을 위한 게임이 되죠..
주요 소비층도 그렇고.. 뉴비야 그 만랩들에 끼이는 수단..
살아남으면 또다른 만랩이 되는거고 안그렇다면 서버 활성화에 이바지 하는정도로 인식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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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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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매우 좋아합니다. 어차피 만렙이든 1렙이든 하는 짓은 별반 다르지 않거든요... 그렇다면 단순히 수치상의 시스템도 컨텐츠라며 승부하는 것보다, 그 이외의 요소로 승부를 보았으면 해요.
만렙 찍기 편한 쪽이 좀더 솔플이 플레이가 수월한 것 같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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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까요? 전 어릴때 다크에덴이라는 온라인게임을 했었는데 당시 학생이라 그랬는지 모르지만 레벨업이 더딜수록 새로운 스킬 배울때 희열감이 장난 아니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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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도 그런 희열은 압니다.
그러나 게임을 열심히한 대가로 레벨업을 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때 얻으면서 생기는 충족감을 위험해요. 게임님 말씀처럼 레알 장난이 아니거든요. 그만큼 중독성이 심하니까요.
스킬이든 레벨이든 희귀 타이틀이나 아이템이든간에, 게임에 특정 대가를 원하는 순간, 게임이 재미있어서 하는게 아니라, 이 스킬을 쓰고 싶으니까 하고, 레벨을 올리고 싶으니까 하는, 그런 주객전도의 상황이 오게 되거든요. 그때가 되면 이상하다고 알면서도 때어내기 힘들죠.. 그간 해온게 아까워지니까요. 나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더더욱 바라게 돼죠.
특히 패키지 게임은 그 끝이 정해져 있어서 그나마 낫지만, 온라인게임은 섭종전까지 끝이 없으니 더 심해요.
어디까지나 단순히 제 게임중독의 경험담에 불과합니다만....
게임은 게임 플레이 그 자체만으로 즐거워야한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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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저도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건 별로니까 둘다 괜찮은 쪽으로, 어느정도 절충을 하면 좋을거 같네요 -
레벨업을 즐기느냐 다른 컨텐츠를 즐기느냐 차이같아 보이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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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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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 이후의 컨텐츠만 충분하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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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만렙 찍어본 게임이라곤 던파가 유일한데.. 던파는 파밍이 필수라서 다른 컨텐츠는 생각 못해봤네요 ㅜㅜ
예전 북미 온라인을 즐길때 외국인 친구가 코리안=파워 레벨러로만 알고있던 생각도 나네요. 그정도로 상당한 종특으로 보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랩업 과정도 즐기는 편이라 목표만을 위한 파워 스피드 레벨링을 그닥 좋아하진 않습니다.
요즘은 디비전을 하고 있는데 저는 그냥 여행하듯이 즐기는 편이라서요~ㅎㅎ 최고의 아이템을 위해 무한 반복 파밍... 이런거 지루해서 오래 못하겠더라고요.. 어느정도 하다가 부케로 랩업하는게 재미있어서 그렇게 합니다.ㅋ
하지만, 그것도 두 세번이지 디아처럼 케릭터는 많은데 모든 케릭터가 단방향 레벨링의 게임인 경우는 손쉬운 레벨링 시스템이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라는건 양방향 모두를 가지고 있는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 실제 그런 게임들도 많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