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갑자기 옆에 기획자 분이 오시는데..

"야, 커피나 마시러 가자"

?????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갔다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이나 고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편의점 알바가 새로 왔나 보다...  근데 엄청 이쁘네....

저... 저기...

이...이거 계산요.

(말을 조금 건내 본다) 새로 오셨나봐요?

네...(수줍어하며 얼굴이 불그레진다.)

멋있게 카드를 꺼내려고 했는데... 지갑을 두고 나왔다!

당황한 기색을 감추며 지난달에 질렀던 갤럭시S7엣지를 꺼내 삼성페이를 내밀었다.

알바생은 삼성페이를 쓰는 그 사람을 멋스럽게 바라본다.

"어..? 이거 한도초과인데요..."

허둥지둥 할때 뒤에서 기획자 분이 목뒷덜미를 잡는다. "야 그냥 내가 살게"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수고하세요"

커피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

집에 왔는데 벨 소리가 들렸다.

쾅쾅쾅쾅! "택배요!"

택배비 착불입니니다. 

"아..돈...돈이 어디있지? ...여기 100원짜리 몇개 있는데.. 세보실래요.??"

동전을 주면서 앞을 보니 아까 그 예쁜 편의점 알바생이다.

알고 보니 그 예쁜 편의점 알바생은 남자였는데...

데헷~ 안녕하세요! 점심이나 같이 먹죠!

휴대전화기 벨소리가 울린다 "숨겨왔던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