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때 구매해서 약2년만에..드디어 엔딩봤습니다.
작년초에 나왔던가요? 그 전에 나왔던가요..
대충 2년동안 플레이 질질끌면서 하다가 드디어 엔딩 봤네요.
너무 지루해서..;; 편법도 썼지만..
여튼 엔딩 봤습니다.
엔딩이 깔끔하게 잘 마무리되더군요.
13-2, 라이트닝 리턴즈가 나올 이유가 없어보이는 깔끔한 엔딩인거 같은데..
소스가 아까웠는가...후속작들이 나오다니-
개인적인 소감으론 파판13은 재미없구나 입니다.
물론 재밌게 하신 분들도 있겠지만..ㅎ 저는 그렇네요..
파판 팬이고, 정가 주고 산거라 반드시 깰꺼라고 붙잡고 긴 시간동안 했습니당..;ㅅ;
8장~9장 정도까진 전투도 재미없었습니다.
스킬이 있어야 말이죠..ㅎ
계속 패드의 '선택' 버튼만 누르고 생각없이 전투 했던 것 같습니다.
전투가 재밌어지는때가 대충 8~9장 넘어가면서 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능력들이 생기면서, 성장시키고 역할 변경시켜주면서 나름 전략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더군요.
문제는...이 재미가 오래가지 못했고, 노가다를 많이 하지 못해서인지 11장 본격적인 노가다 지역 이후로는 몹 하나 잡기가 많이 힘들어지더군요. 그런 상태에서 엔딩까지 달리니 나름 지옥이었습니다....만-
엔딩은 깔끔하니 좋네요.
프롤로그(는 아닌데 프롤로그 같은 느낌이라 프롤로그라고 하겠습니다. 사실 스토리가 1~9장까지 진행되긴 합니다만..최종장을 위해 뭔가 준비하는 느낌만이 매우 강해서..)가 스토리의 2/3를 차지하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11장에서 열심히 이런 저런 노가다하면 프롤로그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지만..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기승전결이 깔끔하지 않고, 프롤로그가 엄청 긴 느낌...
스토리 텔링의 경우도 현재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중간 중간 과거의 추억들, 과거의 이야기, 진실들이 밝혀지는 평범한 구조인데.....이러한 구조가 오히려 더 지루함을 가속화 시킨 것 같아요. 프롤로그가 길거든요.
거기다 게임이 끊기는 느낌도 들고 말이죠..회상이 매 장마다 나오니까..;;
흠흠...
엔딩 본 후로 저장하고 불러오기를 하면, 보스전 전으로 돌아가서 이런 저런 파고들기 요소를 깰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오히려 이 파고들기 미션들이 전 재밌더라구요. 맵 돌아다니면서, 목표한 몬스터 잡는...
여튼 여타 RPG와 차이가 컸었고, 맵 구조자체가 일자형으로 진행되도록(외길인생...) 되어있고..
여튼 복합적으로 짜증나고 지쳤던 것 같습니다.
갠적으로는 PC판 마그나카르타가 생각나더군요...ㅎ
또다른 문제로는....
최적화가 좋지 않아서인지..지뻥스 970에서도 12장 이후로 가끔 버벅이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
그전까진 버벅임이 별로 없었는데 말이죵..
전투가 나름 재밌긴해도, 이 게임의 인기는 아마도...
캐릭터 빨이 크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라이트닝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 때문일까요?ㅎ
저도 라이트닝이 좋아서 약 2년간 계~~~속 하긴 했네요..
스토리를 보니 생각보다...병풍이라..실망했지마는...
으응? 적다보니 죄다 실망한 점 뿐이로군요..ㅎ
결론은 '취향 많이 탈 것 같다' 입니다.
파판13 재밌게 즐긴분도 꽤되시니....;;
저도 중간쯤?엔 재미있게 했습니다.....흠흠!
2년만에 드디어 엔딩이라니..;ㅅ;
휴~이제 내일이면 예약구매한 파판15가 발송되겠군요(우히히히힠..아잌 씽난다!)
파판15 나오기 전에 스토리 깨려고 맘먹었는데 달성했네요..ㅎ
(하지만 파판13-2도 샀잖아? 안될꺼야....)
ps. 내년엔 아래 영상 게임이 기대되네요. 제에에에발 한국어 자막 부탁해요. 스퀘어! 13 시리즈 다 사줬잖아..;ㅅ;
- 2018-12-24 10:48 여러 이야기 > 레츠고 피카츄...도감 완성 했습니다 *10
- 2018-12-04 09:08 여러 이야기 > 포켓몬GO랑 연동해봤습니다!ㅎ *7
- 2018-12-03 14:47 여러 이야기 > [스압] 레츠고 피카츄에 빠져버렸습니다! *20
- 2018-11-21 01:08 여러 이야기 > 닌텐도 스위치 수리를 보증끝나기 전에 맡겼네요 *2
- 2018-11-20 02:32 여러 이야기 > 크롬 관련 ITCM 개인적 문제 해결되었네요..!! *2
-
-
제가 그 기분 압니다.
저요..파판8 재밌게 했던 사람임다..ㅋ
비판이 많지만 리노아 보는 재미와, 월드맵 돌아다니면서 소환수 모으는 재미로 진짜 재밌게..ㅋ
근데 파판 13은 좀...힘들더군요.
2년동안 계속 쭉~ 한게 아니라...며칠 하다가 관두고 하다 관두고 하다가...
드디어 그게 모여 엔딩까지 다다른 겁니다..;ㅅ;
하면 됩니다! 힘내십숑!! -
이거 지금도 여전히 해상도가 720p고정인가요? 예전에 그렇다고해서 안샀는데
-
이후로 패치되서 공식으로 1080 지원 됩니다.
-
?
아 엔딩 보셨군뇨; 축하드립니다!
전 의외로 10-2를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그냥 유우나와 리쿠가 좋아선지 이벤트가 재밌고 전투도 괜찮구요.
오히려 10이 지루했네요; 연출은 10-2가 훨씬 오그라들지만요;
15하기전까진 이걸로 버틸 수 있을거 같네요. ps4 pro를 사야될텐데 말이지요.
-
저도 15기다리고 있습니다 후후
-
ㅠㅠ 저도 파판 13은 죄다 예구했는데... 전부다 오프닝만 2~3번씩 봤네요.
게임시스탬이 저랑 안맞는듯해요.. 도저히 못하겠...
-
이분이 그 유부녀 이신가요?
-
축하드립니다!!
스팀으로도 파판 시리즈 은근 많이 나왔네요.ㅎㅎ;;
10편까지는 다 재미있게 했는데, 13편은 2번 시도했다가 실패했습니다.
졸려서 도저히 진행을 못하겠어요...
그래도 <킹스글레이브>를 보고나니 15편 만큼은 정말 기대됩니다.
하지만, PS4 가 없다는 것은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