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rcy the supporter인 Healinglight입니다.

페이스북 Overwatch 커뮤니티에서는 게임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북미 서부 표준시로 오전 10시 30분에서 50분까지, 게임 디렉터로 있는 제프 카플렌(Jeff Kaplan)과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최대 만 6천명이 참여한 실시간 인터뷰에서 나온 질문들 몇가지를 간략히 적어서 올립니다. 급하게 적어 올린글이기에 일부 오/의역이 있을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딱딱한 '~했다'에서 '~입/습니다'로 순화 해서 올립니다.)

질문: Overwatch라는 이름의 출처는?

답: 이 이름은 Project Titan에서 나왔습니다.. 개발중에 Over라는 형태의 이름이 사용되어진 시스템에서 이름을 차용해서 Overwatch가 탄생된 것입니다..

질문: 개발진은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가?

답: 개발진은 페북, 포럼 등에 올라오는 커뮤니티의 모든 정보를 읽고 있습니다. 다양한 피드백을 줘서 고맙습니다.

질문: 베타중에 나왔던 경쟁전(Competitive Mode)는 언제쯤 볼수 있나?

답: 베타때 경쟁전보다 훨씬 많은 변화가 있을것입니다. 현재 개발진이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부분이죠.

경쟁전은 첫번째 대규모 컨텐츠 패치때 나올 예정입니다. 이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제가 지금 이야기 하는

출시일은 확정된것은 아니지만, 빠르면 6월 중순경에 나올것입니다. 

그리고 경쟁전에서 보여준 시즌이 1개월은 너무 빠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스스톤에서 1개월 시즌은

적합했지만, Overwatch는 다른 게임입니다. 그래서 시즌은 아마도 3개월 정도로 만들려 합니다. 유저들에게는

2.5개월 정도라 느껴질것입니다. 나머지 0.5는 익숙해지는 기간이니까는요.

질문: (유저 질문)저는 멀티플레이어는 싫어하는데, 싱글 플레이를 내놓을 계획은 있는지?

답: 블리자드 게임들은 스토리 텔링에 강합니다. 하지만 Overwatch는 솔로 켐페인을 만들기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개발진은 시간과 정보 자료가 모아지는데로 싱글 플레이를 만들고 싶습니다.

참고로 단편 에니메이션과 코믹 시리즈는 꾸준히 나올것입니다.

질문: 다른 게임 모드들을 추가할 계획은 있는가?

답: 게임 모드 개발은 개발자들에게도 재미있는 작업입니다. 보스카야 인더스트리의 경우, 한 개발자가 정말로 열심히 만들고 이런 저런 시스템을 테스팅한 맵이지요. 현재 3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1. 새로운 쟁탈전 맵 - 리장 타워, 네발, 일리오스와 같은 쟁탈전외 새로운 맵의 프로토 타입이 개발중에 있습니다.

2. 새로운 퀵 플레이 - 새로운 형태의 집단 싸움(Brawl)을 생각 중입니다.

3. 추가 요소(Elemental) 부여 - 기존 맵에 추가적인 요소를 집어 넣는 형태입니다.

질문: 데스팀(Death team)과 대적했을때를 대비한 발렌스 조절은?

답: 현재 게임 발렌스와 스킬레벨에 맞춘 트라이 앵글(Triangle) 접근 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저들의 다양한 피드백과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개발진들이 느낀점등인데, 발렌스 조절은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것입니다.

질문: 콘솔과 PC간의 발렌스 조절은 어떻게 되는가?

답: PC와 콘솔은 다른 환경에 있습니다. 시메트라의 터렛을 예를 들어서 PC일때 상대방을 조준하는것이 콘솔에서는 다르게 행동할수 있습니다. 때문에 상황에 맞춰서 PC와 콘솔의 발렌스 패치는 각기 별개의 것으로 조절 할려 합니다.

질문: 길드나 클랜 소식은?

답: 블리자드의 대표이사인 마이크 모하임은 개발진에게 게임내 소셜 옵션을 굉장히 중요한 것으로 해달라 했습니다. 때문에 현재 Overwatch에 적합한 시스템을 찾고 있습니다. 길드나 클랜등에 오랜 친구들과 같이한 사람들을 위한 옵션은 생길것입니다.

질문: 개발중에 가장 힘들었던 점은?

답: FPS는 호불호가 명확한 게임 장르 입니다. 기본이 되는것을 무시하고 곧바로 게임에 뛰어들고 그에 따른 게임평을 하는 장르이기에, 새로운 장르의 FPS가 과연 기존 유저들에게 인정을 받을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질문: 왜 수염 깎으셨나요?

답: 현재 새벽 5시에 깨어난 모습이지만, 조금 있을 출시 이후에 곧바로 덥수룩 하게 자랄겁니다. ㅎㅎ

질문: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답: 이렇게 커뮤니티가 활동적으로 후원해주는 게임은 처음입니다. 각종 소셜 미디어와 팬아트, 그리고 게임 커뮤니티등에서 정말로 Overwatch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에, 게임 개발자로, 아니 블리자드를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게임 유저들간에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주고,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수 있게끔 많이 도와주세요.

이상 HL였습니다

Healinglight

Mercy the Supporter in U.S. Over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