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먼저보고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는데 그 이미지랑 너무 다른 애니 캐릭터를 보니까 거부감이 드네요 그래도 보긴 볼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영화여서요

영화 자체는 저도 좋아하고 감명깊게 봤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 감명깊은 이유가 발암인 영화.

남주는 그저 호기심과 흥미로 남의 인생에 끼어들어 헤집어놓고는 책임지기 싫어서 도망가버리는 쓰래기이고, 여주는 그렇게 끝날걸 알면서도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로맨스라고 생각하고 담담히 그 쓰래기를 받아주는 게 주 내용이니...

헐...이게 애니화되는 군요.

영화보고 DVD 사고 했었는데...

상상이 잘 안되네요

예쁜 그림체로 그 엔딩상황이 잘 표현될까요?

아니면 다른 결말로 나올까요?

저도 '굳이 이걸?'이란 생각이드는데 나오면 볼듯합니다.

진짜 일본 사람들 애니 좋아하는건 알아줘야되요ㄷㄷㄷ

물론 저도 애니 나오면 보긴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