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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8 14:32

[스압, 43장] FUTURE IS ^ ( ! $ *

조회 수 500 추천 수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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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ine Dragons - Radioactive

 

 

 

매년, 매 시간마다 다양한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는 현시대.

그렇게 출시되는 게임들 중에 대다수에게든, 개인적으로든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게임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게 혜성처럼 등장하는 예상치못한 인디게임이든, 아니면 매년 출시되는 AAA 대작 게임이든 말이죠.

저는 둘 다 좋아합니다. 새로움과 익숙함. 둘 다 거부하기 힘든 요소 아닌가요? ㅋ

물론 지갑은 둘 다 선택하라 하지않습니다.

 

이 때문에 개인적으로 매 년마다 인디 게임들이나 관심 밖의 게임들도 구매하고,

1년 단위로 출시되는 콜옵 시리즈를 구입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그 룰을 따라 블옵3 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세일가로 구매했지만요. 

 

사실 콜옵 고스트 예구때 너무 심하게 데인터라, 이제 콜옵 시리즈는 더 이상 눈 여겨보지도 않을거라 다짐했지만

아무래도 비디오 게임을 본격적으로 입문한 계기가 모던1이다 보니, 그 시작점에서 함께 했던 감각들을

떨쳐내버리긴 아무래도 힘들었고. 결국은 그런 다짐은 어느샌가 잊혀져 오히려 군대 내에서도 AW를 실컷하고,

다시 복귀한 이후 WAW를 제외한 4~BO3까지의 콜옵 시리즈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익숙함을 따라가고 싶은 그런 욕구도 있었지만, 블옵 시리즈를 꽤 흥미있게 즐겨왔던 터라

이번엔 어떤 이야기가 마련되어있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에 구매하게 되었네요.

메이슨 가의 이야기라던지, 떡밥만 남기고 사라진 레즈노프, 1편에서 잊혀진 여러 설정과 인물들이 

모던 시리즈 처럼 3편에서 다시 나오는게 아닌지 하는 그런 기대감 말이죠.

 

하지만 게임을 시작하고 난 몇 시간 뒤, 그런 블옵 시리즈의 무언가를 기대했던 생각은 뒤집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뒤집혀 버린 감정이 무엇으로 나타났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을 블랙옵스와 연관짓는걸 그만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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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제한 켜짐  RestrictGraphicsOptions = "0" 손 안봄

사용자는 샌디노인 4.5 ,쥐포960 를 사용중 

텍스쳐 중간까지 설정가능, 그래서 스샷이 찰흙

게임 실행 - 2일차에 설정수정함

 

 

게임 처음엔 그래도 블옵과 관련된 무언가가 나오겠지 라는 마음이였지만, 중간 쯤되서야

이 게임은 블랙옵스 시리즈와 외적인 면에선 크게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블옵1만큼의 무언가 숨겨놓고 있는 사실이 있을거란 생각은 점점 커져만 가서

계속 붙잡게 되었네요.

 

그렇게 게임을 붙잡는다고 해서 단점을 느끼지 않는다는건 아니였는데....

게임 자체가 코옵플레이를 기준으로 짜여져 있어서 혼자서 즐기기엔 좀 괴로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화력을 집중해서 처리 가능한 사이보그 및 기갑, 그리고 소총 사격으로 쉴드를 해제시킨 뒤 로켓으로 터트려야 하는 중기갑 들...

옆에서 같이 싸워주는 동료가 가끔은 도움이 되지만, 결국 플레이어가 모든 것을 앞장서서 처리해야 하므로

중간 난이도(하든)에서 플레이 했음에도 좀 까다롭게 느껴졌네요. 어렵다기 보단, 귀찮고 짜증나는 부분이였죠.

 

차라리 이 점은 플레이어가 동료에게 명령을 넣어주며 게임진행을 돕게 해주는게 낫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블옵2의 스트라이크 포스 미션에서 보여줬던 명령 시스템을 조금만 손 봐서 내놓아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물론 그랬다간 2편의 악몽이 떠오를 법한 멍청한 AI에 분노하고, 조작이 더욱 복잡해졌겠지만요.

 

그 외에도 블옵 시리즈면서도 전 블옵 시리즈와 연관이 옅다는게 단점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블옵3에서 나오는 전작의 것들은 노바6 가스와 대화에서만 짤막하게 언급되는 '라울 메넨데즈' 빼곤 없습니다.

물론 이런 사태까지 오게된 계기는 2편의 엔딩 때문이지만, 그래도 플레이어는 전작의 주인공 일행들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해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다만, 개인적으로 블옵 시리즈의 접점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꽤 흥미있게 즐겼는데

2편 때 약해진 블옵1의 그 암울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올바른 뜻에서 시작된 기술의 변질에 대한 전개와 진실게임이 꽤나 흥미진진해서 였죠.

또한 저도 이건 지금 찾아보고 있어서 정확하진 않으나, 1때만큼의 놀라운(?) 반전이 있어, 역시 블랙옵스 라는 소리가 나오게 되더군요.

 

그 외에도 나름 준비된 보스전들이나(특히 마더쉽 보스전은 AW를 플레이하면서 원했던 보스전을 보여주는듯 했습니다.),

무장의 자율화, SF세계표현 및 내면의 혼돈의 시각화가 꽤 인상깊기도 했네요.

 

어찌 생각해보면, 블옵 1,2 편을 하지 않고 3편으로 바로 넘어가도 별 문제 없다는 점이 어쩌면 이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네요. ㅋ;

뭔가 외전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일단 싱글만 해본터라 나머진 차차 즐기면서 알아가봐야 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XD

 

여담으로 ^(!$* 는 그냥 키보드 자판의 각 B L A C K 자판 동선에 있는 특수문자를 집어넣은것 뿐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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